미안합니다.
잘 몰라서 음슴체 많이 쓰시길래 따라 써봅니다.
어제 밤 12시 반경 여친님과 전화를 했음
그리고 매운 고추를 먹어 속이 부대끼던 찰나 도저히 안되겠어서
편의점에 우유 사러 나간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음.
하지만 포근한 이불 속에 따뜻함 때문이었는지 전화를 끊고
약 5초안에 잠듬(나란남자 10초임 누우면 10초).
곤히 잠들어서 새벽에 전화 벨소리를 못들음.
우리 여친님 10통정도 전화를 하고나서 폭풍 카톡 보냄.
(캡쳐글 올릴라다가 너무 오글거려서 손발이 안펴져 지웠음)
그래도 모르고 잤음 난 기절하는 남자니까.
그리고 새벽 한시반경 누가 우리집 문을 쾅쾅쾅 두들김..
무서웠음 밖에서 막 소리도 들리고 해서 무서웠음..
제정신이 아닌상태에서 누구세요? 라고 큰소리로 외쳤음. 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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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입니다!! 문좀열어보세요!!" 라는 거임.
"?????????? 경찰이요????????? 경찰이 무슨일이세요??"
" 여자친구분이 편의점 간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도 안되고 문자도 없고 아무런 연락이 안되서 행여 길에서 봉변당한건 아닌지 저희에게 신고를 했습니다. 여자친구분께 전화드리세요!!" 라고 하심.
"아.. 네.... 죄송합니다." 라는 말씀드림. 정신을 차리고 보니 경찰관분이 전화하신 부재중 통화도 두통이 와 있었음.. 일단 감사와 죄송의 문자를 다시 보내고.. 여친과 훈훈하게 다시 전화함.. 생각해보니 이 근방에서 살인사건도 일어난지 얼마 안되서 걱정됐나봄.
하... 그나저나 이글 어떻게 마무리 하지?
간반에 날 신고한 이 여자..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