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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ㅠㅠ!

이정도면괜... |2013.11.08 10:20
조회 238 |추천 0

눌러줘서 고마워요 자매님들 짱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요,

전 이제 23살인 밥 잘먹고 운동이랑 학교만 열심히 다니고 있는

그냥 동네에서 흔히 볼수없는 남자 인간이에요..ㅋㅋㅋ 죄송안녕

 

그런 제가 두달전에 친구 소개로 만난 여자가 있습니다!

친구가 말하길 저보다 한살 어리고 간호학 공부하는 동생인데

너랑 성격이 잘 맞을것 같다! 라고 하더라고요~

오오오오옼ㅋㅋㅋ 내심 기대폭발 했죠ㅋㅋㅋ 간호학!! 오옼ㅋㅋㅋㅋㅋ흐흐

그렇게 소개팅 자리가 샤샤샥! 만들어졌고,

식당에서 만나기로 한날 뙇!! 제 친구녀석은 나오지 않았드랬죠..

그래서.. 둘이서 어색한 만남을 갖었었습니다...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상형 얘기를 하게 됐구,

난 어렸을때부터 누굴 좋아할때 얼굴이 예뻐서, 몸매가 좋아서

이런것보단 그냥 잘 통하고 좋아하는거 같이 좋아하는걸 더 중요시 하게 생각한다 했습니다.

그러다가 굳이 싫어하는게 있으면, 화장 진하게 하는걸 싫어한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 정색을 하면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오빠- 전 화장 진하게 하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화장 안하면 힘이 안나요.."

순간 워매?? 했습니다.. 식당 불빛이 겁나 어두워서 얘가 화장을 진하게 했는지

안보였거든요..

 

그렇게 첫만남을 갖구! 까톡을 자주하면서 자연스레 몇번 더 만나게 됐습니다.

근데 이 친구랑 말하는게 너무 잘 통하더라구요. 좋아하는것도 비슷하고

싫어하는것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제가 대화할때 가끔 병맛 사진 보내는걸 좋아하는데

이 친구는 병맛 사진 스샷만 190장 정도가 있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 ㅏ또 빵터졌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대화가 잘 통하니깐 전화도 오래하게 되구 더 깊은 얘기도 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사랑은 연락을 통해서 싹트더니 저번달 부터 사귀게 됐습니다!! 음흉

근데 문제가 찾아왔죠.. 여느커플처럼......

화장이 문제가 됐어요..

 

난 화장을 안하는걸 좋아한다 그래줄수 있냐?

했더니 여친몬이 절대 그럴수 없다고 하더군요.

자긴 화장하는걸 너무 좋아한다! 간호학 잘 안돼서 때려치게 되면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할 생각이다!!! 며 단호박먹고 단호하게 말하더라구요..

슬픔실망통곡

 

그렇게 시간이 또 흘러... 여친몬과 상담을 했습니다..

그래 화장을 안하라고 말한건 내가 너무 과한것 같다

그럼 좀 연하게 해주면 안돼겠니~ 라고 물어봤구

연하게 하겠다구 하더군요~

오~~?? 예??? 하며 기뻐하던 것도 짧게...

 

다시 조금씩 조금씩 찐해지더니 결국 다시 원상복귀 되더군요 며칠도 안돼서..

그러더니 자기는 연하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라인도 얇아지고

쉐도우도 저번처럼 진한색 안했다고-

오뭬.... 뚜레쥬르에서 만났을때 처럼 연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그건 자기 선에서 연하게 한게 아니라 아예 안한거라고 하더라고요..

님히? 그것도 음층나게 했는데??!!!  워메?  속으론 이랬는데 참고 참았죠..

 

그러다 오늘 뽱! 하고 터졌습니다. 세번째로 다퉜거든요 화장문제로..

여친몬 어머니께서 당신이 말씀하셨을땐 여친이 귀똥으로 듣더니

남친이 말하니깐 듣냐면서 너무 휘둘리는거 아니냐 하시면서,

당신 딸이 좋아하는걸 제가 못하게 하니깐 속상해하셨다고 쉴드를 치면서

저에게 화장 연하게 하는게 싫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네 언니랑 언니 엑스와의

얘기도 들먹이면서 안돼겠다고..

 

다른건 다 참겠는데 언니랑 언니 엑스와의 얘기를 들먹이며 마치 나도 자기를 너무

옭매여 가고 있다고 얘기하는거에 B형 특유의 다혈질이 폭발해서 싸웠습니다..

제 주장은 내가 0 이고 너가 100 이면 서로 양보해서 50 까지만 하자는데

그게 어렵냐? 였고 여친은 제 기준의 50은 자기선에선 20도 안된다고 하면서 싫다고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하게 해달라고 했고-

전 너무 열받아서, 너 하고싶은대로 다 할거면 남자는 왜 만나니? 다른 애 만나 그럼!

 

이라고 너무 상처를줬네요 치고나서 보니깐...여튼 그렇게 대화를 하고

씩씩거리며 끊었습니다. 저번에 저녁에도 그냥 애교섞이게 이런 대화 했다가

판에 올려서 둘중 누가 이상한지 함 물어볼까? 라고 장난식으로 얘기했다가

지금 생각나서 여기 썼어요..

 

근데 누나, 여동생 자매님들이 보기에 제가 너무 한건가요?

여자들한텐 남친이 괜찮다고 자기 눈엔 진심으로 진짜 이뻐보여서 이쁘다고 하는데도

굳이 화장을 해야되는건가요??? 아니 내 눈엔 정말 연하게 한게 진하게 한것보다

이뻐서 정말 이뻐서 이쁘다고 얘기를 했는데도 자긴 자신이 없다고 진하게 해야된다고

하는데.... 도와줘요....................... 이럴땐 어떡해야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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