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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사이의 밀당에 대해서

고미 |2013.11.08 15:36
조회 189,406 |추천 22

많은 조언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결국 차이는걸로 끝맺음이났네요..

역시 여자의 감이라는게 무섭네요

예전에도 일주일전부터감이왔는데

이 밀당 사건 전부터 뭔가 감이오기시작해서

너무 힘들어서 글을 남겼어요.. 그런데 결국 올게 와버렸네요

사귄 첫날 정말 상처가 많았다고 오빠만큼은 버리지 말라 했는데..

결국 또 반복되고 또 상처만 받았네요

 

글보면서 저와 같은처지인들분들도 많고

바보같다는 분들도많고 호되게 혼내주신분들도있었지만

모든 글들이 다 저한테 도움이 됬습니다.

이 글은 저뿐만아니라 다른 연애를 하면서 그냥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남겨둘려구요.. 댓글 하나하나가 다 조언인것같아요

모두들 힘내시고 연애하시는분들도 오래가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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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여자구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2살 연상입니다.

 

우선 전 연애를 많이 해본편은 아니에요

20살때 처음으로 정말 많이 좋아하고 이게 진짜 사랑이구나 하는 연애를 해봤는데

오래가진 못했어요. 남자가 바람피워서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받았고요

 

남자친구같은경우에는 나이도 저보다 연상이기도하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유머감각도있고 외모적으로도 잘생겨서

경험이 좀 많아요

 

남자친구는 제가 전남자친구가 어땠는지 얼마나 상처를 많이받았는지

잘 알고 있고 그점에 대해서 예민하다는것도 알고 있어요

 

제 연애스타일이 이런거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좋아하면 그냥 다 퍼주는 스타일이고 밀당을 안해요그냥

밀당을 못하는게아니라 연인사이에 밀당 해봤자 누군가만 상처받을거기 때문에

그게 나도 아니였음좋겠고 상대방도 아니였음 하는 그런 입장이에요

 

그런데 최근에 남자친구랑 카페에서 얘기를 하다가

밀당에 관해서 얘기를 하는데

오빠가 먼저 자기는 밀당을 잘 한다고 하는거에요

제가 느끼기에도 오빠는 확밀고 확당기기 보단 은근히 조절하는게 눈에보여요

그래서 인정했죠 맞다고

그러고 제가 난 오빠 당기기만 하지 했는데

오빠가 너무당긴다는거에요

조금의 미는 기술도 필요하다고..

그래서 저는 왜 미는기술이 필요하냐고 사람 서로 좋아하는데

굳이 밀고 당기기를 해야하냐 이랬더니

 

음식에 빗대서 얘기를 하는데

너무 하나만 먹으면 음식이 물릴수가 있대요..

그래서 제가 좀 당황해서 그말은 질릴수가 있다는 말이네..

라고하니까 그런말은 아니라면서 오빠도 당황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게그말이죠뭐..

 

오빠의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는가요

그런데 제가 그걸 듣고 의식적으로 밀당을 해야하나요..?

전 그냥 오빠좋아하는만큼 다 해주고싶고

오빠도 자기는 좋아하면 확 표현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어느순간 자기가 밀당하고있다고 하니까

섭섭하기도하고 다시 또 악순환이 반복될까봐 무섭기도하고

착잡해요..

저번에도 헤어지고 힘들긴 했지만 제가 못해준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후회하지 않았는데

정말 연인사이에는 밀당이 꼭 필요한가요...?

추천수22
반대수69
베플우아|2013.11.09 11:35
나 이런거 볼때마다 안타까운게.. 밀당이라는게 연락 잘 안하고 일부러 팅기고 이것만 포함하는 게 아니에요. 성격상 그런게 잘 안되는 사람도 있고 그런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도 그렇구요. 저 지금 27살이고 지금하는 연애까지 합쳐서 네번째인데 다 2년 넘게씩 사귀면서 깨달은게 있어요. 나랑 맞지도 않고 어설픈 밀당은 서로 상처만 주고 후회만 남는다는거. 그런거 말고 제일 효과적인 밀당이 뭔지 아세요? 상대방한테 집착하지 말고 내 할 일 하면서 잘지내는거요. 그게 진짜 제일 좋은 밀당이에요. 연락 잘 안된다고 심술부리고 울고불고 하지 말고 바쁜가보다 생각하고 나는 내 할 일 하고 자기계발하면서 잘 지내면 상대방도 나도 편안하고 좋아요. 그게 물론 제일 힘들다는거 알아요. 근데 이 방법이 나도 살리고 상대도 살리는 방법이에요. 연애하면 개인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조건 전부 공유하고 사사건건 다 말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건 시간이 지나면 숨이 막혀요. 특히 남자들은 더 심하구요. 정말 상대와 오래 편안하게 사랑하고 싶다면 상대보다 날 먼저 신경 써주세요. 내 시간 가지고 있을때는 나에게 신경쓰고 만날때는 그 사람만 신경쓰고 그래주세요. 그게 정말 가장 좋아요. 저도 이런저런 시행착고 겪고 이제야 깨달아서 겨우 서로가 편안하고 안정적인 연애하고 있어요. 전 이제야 깨달아서 좀 아쉽지만 ㅠ 다른 분들은 좀 더 일찍 깨달아서 행복한 연애하셨으면 좋겠어요.
베플양가|2013.11.09 09:59
밀당 왜하는지 모르겠음. 좋으면 좋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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