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수업이 끝나고 집으로가던 길에
담요에 둘러쌓여잇던 새끼고양이를 발견했어요
진짜 남자어른손 크기
가까이다가가도 미세하게 울기만 하고 도망가지도않고
혹시 이 추운날 얼어죽을까봐
일단 집에서 두꺼운 옷 몇개챙겨서 다시 내려왓더니
초등학생 여자애 2명이서 안고잇더라고요
그냥지나칠까하다
" 그 고양이 너희꺼니?"라고물어보니
자기들도 여기서발견해서 담요랑갓다두고 우유랑 빵을
줫다고하더라고요
일단 고양이가 눈꼽도많이끼고 상태가 안좋아보여
얼른 제옷에 감싸않고 동물병원에 갔습니다
가는 길에 설사를 하길래
더 감싸않고 부리나케 뛰어갔어요ㅠㅠ
병원에서 깨끗이 씻기고 약먹이고 주사맞추고
태어난지 한달반~두달 된 것 같다그러셧고
병원측에선 자기들이 맡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그냥 집에 데려와서 고양이용죽캔 먹이고 약먹이고
겔걸거리던 아이가 방을 활보하고
제 품에서 잘잡니다
개냥이에요 진짜ㅠ 키우고싶은데
저희집에선 키울 수 있을 상황이 아니라
동물보호소에도 연락을 해봤더니
자기들 사비로 운영하는거라 중성화수술비를
요구하고 제가 듣기론 2주만에 주인 안나타나면
안락사라고 들은게 있어서
이 불쌍한 아기묘
혹시 진짜 사랑으로 보살피고 아껴주실 분 있으면
연락주세요 순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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