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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에서 만난 새끼유기묘

찬이똥꼬쭈쭈 |2013.11.09 12:30
조회 4,159 |추천 21
학교수업이 끝나고 집으로가던 길에

담요에 둘러쌓여잇던 새끼고양이를 발견했어요

진짜 남자어른손 크기

가까이다가가도 미세하게 울기만 하고 도망가지도않고

혹시 이 추운날 얼어죽을까봐

일단 집에서 두꺼운 옷 몇개챙겨서 다시 내려왓더니

초등학생 여자애 2명이서 안고잇더라고요

그냥지나칠까하다

" 그 고양이 너희꺼니?"라고물어보니

자기들도 여기서발견해서 담요랑갓다두고 우유랑 빵을

줫다고하더라고요

일단 고양이가 눈꼽도많이끼고 상태가 안좋아보여

얼른 제옷에 감싸않고 동물병원에 갔습니다

가는 길에 설사를 하길래

더 감싸않고 부리나케 뛰어갔어요ㅠㅠ

병원에서 깨끗이 씻기고 약먹이고 주사맞추고

태어난지 한달반~두달 된 것 같다그러셧고

병원측에선 자기들이 맡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그냥 집에 데려와서 고양이용죽캔 먹이고 약먹이고

겔걸거리던 아이가 방을 활보하고

제 품에서 잘잡니다

개냥이에요 진짜ㅠ 키우고싶은데

저희집에선 키울 수 있을 상황이 아니라

동물보호소에도 연락을 해봤더니

자기들 사비로 운영하는거라 중성화수술비를

요구하고 제가 듣기론 2주만에 주인 안나타나면

안락사라고 들은게 있어서

이 불쌍한 아기묘

혹시 진짜 사랑으로 보살피고 아껴주실 분 있으면

연락주세요 순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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