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티끌하나 주지않는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때면 불쌍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서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짓고 밤늦게 까지 기다리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속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적은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은 제대로 한번 해본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 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 한 잘못은 셀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 합니다
죄송 합니다
이제서야 알게돼서~
죄송 합니다
아직도 너무도 많은것을 알지못해 죄송 합니다~
(서울여대"사랑의엽서"공모전 대상작 )
추신: 친정 어머니든 시어머니든 자식사랑은 같은법이고
내가 아직은 젊어 시어머니된 마음을 몰라서 판에 시어머니 욕글 올라오면
마치 동지라도 만난듯 같이 욕하는 며느리들이여! 우리 각성하자~
인생은 결코 길지않고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간다 ~
내가 딸을 낳았든~ 아들을 낳았든~ 내가 나이들면 친정엄마가 되고 시어머니
가 된다 그날이 결코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것을
모든 30대여자인 그대들에게 깨우쳐 주고 싶다
시대가 변하여 물질이 풍부하여도 또 나름대로 불만이 있고
어떻게 그대들은 만족을 모르는가?
아기낳고 몸조리를 친정가서 하겠다는 생각하는 바보들아~
친정엄마 몸져눕게 만들고 싶은건가? 왜 친정엄마 고생 시키려고 난리들인지~
시어머니도 며느리 산후조리 절대 반갑지 않고
친정엄마도 절대로 반갑지 않다는것을 판에 글올린 그대들은 모르는것 같다
난 친정엄마가 돌아가셔서 비빌언덕도 없지만 위에글 보면서 가슴이 무너진다
제발 우리 친정엄마든 시어머니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인생을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