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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동안 담배 피는거 숨긴 엄마 이해 못하겠어요.

ㅁㅈ |2013.11.10 11:18
조회 1,09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16살 여학생입니다.

 

저 지금 진짜 죽을거 같아요 다들 고민하는 성적때문이 아니라 우리 가족 때문예요.

 

그저께 아빠랑 엄마랑 얘기 하는 거 듣다가 엄마가 담배 피는걸 알았네요.

 

그리고 어제 엄마한테 피지 말라고 난 전혀 이해 못한다고 말했지만 엄마는 자기 이해해달라면서

 

줄담배를 피고 있었어요. 비참하던데요. 자식이 중요한지 담배가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오늘 담배 피는거 전혀 이해 못한 다고 말했더니 자꾸 이해해달라고 담배없었으면 자기 죽었을거

 

라고 그랬어요. 엄마가 아빠한테 시달린 것은 맞아요. 바람이 한 두 번이 아니였고 한 번은 2년정도

 

오래 만났나봐요. 전 이미 아빠한테 맘 떠났고 관심없어요. 그런데 믿었던 엄마가 그것도 6년동안

 

숨기고 있었다는게 전혀 이해가 안되요. 제가 오늘 저녁부터 피지 말라니까 담배 못피게 한다고

 

죽는다네요. 무슨 상황인지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저한테만 이런 가정을 주셨는지 원망스럽

 

고 글쓰고 있는 지금도 화나요. 담배 다 짤라 버렸더니 자기 이해하지 말라고 소리 질러서 이해 안

 

할 거라고 할머니집 가서 살겠다고 했더니 종이봉투에서 담배를 또 꺼내 피더라고요. 그리고

 

피고 나오더니 다시 울면서 이해해달라네요. 저런 사람이우리 엄마라는게 너무 화나고 죽어버리고

 

싶어요. 제가 여성흡연자 이해 못하는거 알아요 요즘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하시겠죠. 저는 여성흡

 

연자 이해 못하는거 맞아요. 그리고 그걸 6년씩이나 숨기고 살아왔고 다시 수습할 생각도 없는 엄

 

마라고 부르기도 싫은 사람이 엄마라는게 너무 화나고 이 집에서 살기가 싫어요. 엄마랑 같이 볼꺼

 

예요. 심한 말은 자제해 주세요. 지금 까지 시달리던 엄마 담배 하나 핀다고이해못하는 제가 잘못

 

된건지 설 땅이 없어서 담배를 피고 그렇게 우리가 하지 말라고해도 끊지 못하는 엄마가 잘 못 된

 

건지 알려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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