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핫이슈]
고려대학교에 재학중인 정재석 학생의 영국 옥스포드 연수에 대해 들어볼까요?
이름- 정재석 (고려 대학교)
학업 장소- 영국 옥스포드
학업 기간- 2013 년 8 월 19 일 ~ 9 월 13 일 (4 주)
영국 옥스포드에 위치한 영어학교인 KIC(Kaplan International Colleges) 에서의 한달 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지 한달 정도가 되었다. 1 달 정도의 어학연수와 그 이후 1 달 간의 유럽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보고 돌아왔다. 평소 적극적이지 못하고 겁이 많았던 내가 처음으로 이방인이 되어 생활하게 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더 늦기 전에 큰 경험을 한 거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Oxford, UK
영어의 본고장, 영국에서의 생활은 하루하루가 다르고 즐거웠다. 사방이 영어로 둘러싸인 곳에서의 생활이 나를 힘들게 할 때도 있었지만 내가 그토록 잘하고 싶어했던 영어를 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속에 있다는 것이 즐겁기도 했다.
영어학교 Kaplan에는 정말 다양한 나라의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하러 온다.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부터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 남미 국가, 심지어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도 영어를 배우기 위해 이 곳 Kaplan 으로오게 된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만큼 그들이 배우고자 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파일럿을 준비중이었던 스페인 친구는 파일럿에게 영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러 왔고, 독일인 친구는 영국으로 대학원을 오기 위해서, 프랑스에서 방송국 PD 를 하던 친구는 영국에서의 PD생활을 위해서 이 곳으로 모였다. 그들을 보면서 느꼈던 점은 나를 포함한 한국인들처럼 아무 이유 없이 영어를 배우기 보다는 자신이 세운 목표를 위한 하나의 발판으로서 영어를 공부한다는 것이었다.
>Homestay
낯선 곳에서의 첫 생활이 생각보다 편안하게 느껴졌던 것은 아늑한 홈스테이 환경이 컸다. 버스표를 사는 법도, 버스를 타는 곳도, 아무것도 몰랐던 내게 친절히 가르쳐 주고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부모님 역할을 해준 홈스테이 가족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특히, 홈스테이는 영국의 중산층 생활을 해봄과 동시에 실질적인 생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큰 기회이다.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나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과정 속에서 어학원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실제로 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영어 실력이 월등히 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학원 친구들과의 대화는 다소 제한적이고 정확한 문장을 전달하지 않아도 알아듣는 경우가 많았지만, 홈스테이 가족들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다. 어학원 연수를 시작하게 된 실질적이고 상호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를 홈스테이를 통해 보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정중하게 부탁한다면 영어로 대화시에 잘못된 부분을 체크해주고 수정도 해주신다.
>Courses
어학원에서의 생활은 본인은 즐길 준비만 되있다면 재밌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수업은 크게 Main course 와 Elective course 로 구분된다. 어학원 첫날 Level test 를 통해 자신의 레벨에 맞는 Main course 반이 정해진다. Main course 는 총 3 시간 30 분정도 수업이 진행된다. 이 수업도 또한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반이 존재한다. 기억하기로는 IELTS 등의 시험 준비를 위한 반, 회화 실력 향상반 등 다양한 반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모든 학생은 Main course 의 수업을 듣고 선택적으로 Elective course 의 수업을 듣게 된다.
Elective course 는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영어 문법이나 어휘, 회화 등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위한 반들이 여러 개 개설되어 있고 선택할 수 있다. 특히나 같은 경우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부족했던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 시키고 싶었기 때문에 영어 회화와 관련된 Elective course 를 들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Main course 의 경우 문법, 회화, 어휘, 듣기 등 다양한 방면을 다루지만 Elective course 의 경우 회화라면 회화 관련된 부분만 집중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더 많이 말하고 토론하는 기회가 생긴다.
>Activity
개인적으로 어학원에서의 생활에서 수업만큼 중요한 것이 Activity 이다. Activity 는 말 그대로 수업 시간 이외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Kaplan 의 시스템이다. 매 주 월요일에는 그 주의 Activity 가 나와있는 테이블이 프린트되어 있다. 자신의 수업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는 Activity 에 참가할 수 있다. 나 또한 1 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6-7 번 정도 Activity 에 참여했다. 단순히 노는 것이 아니라 그 곳에서의 생활과 역사를 배우고 영어를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늘면서 그 곳에서 생활하는 동안만이라도 영어만을 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영국에서의 첫 주는 정말 길것만 같은 1 달이 금세 지나가버렸다. 많은 것을 배우고 오려고 노력했지만 후회가 남는다. 해보고 싶었던 것들도 많았지만 해보지 못한 것들도 많고, 영어를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음에도 조금은 소극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가장 안타깝게 느꼈던 것은 일부의 사람들이 취업을 위해, 자신의 목표를 위해 큰 돈을 투자해서 외국으로 왔음에도 아무런 목적성 없이 생활하는 것이었다. 이제 큰 목표를 세우고 어학연수를 알아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왜 외국에서 나가서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해보고 잊지 않으면 좋겠다.
(자료제공 : 성공유학 전문기업 ‘유학네트’/Copyrights ⓒ유학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