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밤새 내렸답니다.
모든 길들이 눈으로 가득 덮혀서, 호호 할머니가 하늘에서
내려 오신것 같네요.
땡스기빙데이도 며칠 남지 않았고, 모든 마트에서는 크리스마스
용품 기념 세일을 하고 있으니, 미리 보는 와잇 크리스마스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 모두 다같이 손잡고 , 하얀 눈밭으로 산책을 나가 볼까요?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산책로로 안내 해 드립니다.
빨간 열매위에도, 함박눈이 소담스럽게 쌓여 있네요.
역시, 이 열매도 이제는 새들의 먹이로 겨울을 보내겠는데요.
집앞 도로인데, 오늘이 휴일이라 공무원이 노니 , 눈이 안치워져 있네요.
크리스마스 트리로 어떤가요? 택배로 보내드릴까요?
집앞 우체통도 눈모자를 썼네요.
이층 창가에서 눈을 바라보며, 차한잔 하는 운치가 너무나 좋아 보입니다.
눈이 오니, 자작나무가 외로워 보이지 않고 , 낭만이 가득해 보입니다.
이제, 연하장 속으로 들어갈 집들 풍경 입니다.
정말 눈이 엄청 왔답니다.
숲속 캐빈은 정말, 고즈녘한 분위기가 가득 합니다.
눈이 워낙 많으니, 차가 저절로 미끄러지네요.
작은 집에서 오손도손 서로를 바라보며, 한평생 사는것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눈치울거 걱정 하시나요?
그냥 놔둬도 된답니다. 그저 차 지나가는 길만 치우면 되는거지요.
그것도 귀차니즘이면, 그냥 눈위로 지나가면 된답니다.
우리동네 이정표에 눈이, 글씨를 따라 쌓였네요.
가문비 나무들이, 함박눈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 꿋꿋하게 잘 버티고 자란답니다.
벌써, 이 작은 산책로를 눈에 빠지면서 걸어 갔네요.
대단하네요. 누굴까요?
네발로 엉금엉금 기어서 갔답니다.
둘이 살면 딱 좋을 캐빈은, 한겨울 내내 이제는 이렇게 눈속에서, 봄까지 지낸답니다.
여름에는 푸르른 녹음으로, 겨울에는 하얀 눈으로 늘 모습을 감춘채, 생활을 합니다.
일년내내 누구하나 간섭하지않고, 저렇게 눈속에서 독불장군 처럼 사는걸, 워낙 다들
좋아하니, 나름 다 살기 마련인가 봅니다.
여기는 캐빈촌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모두 숲속에 숨어 있는 캐빈들을 볼수 있답니다.
소리질러도 크게 노래를 불러도 , 누구하나 제지 하지않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요?..
노래연습 많이 하셨나요? 점검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밤새 사랑을 나누어도 좋을,이 아름다운 캐빈 마음에 드시나요?
오늘이 휴일인지라, 아직도 꿈속에서 일어나지 않은가 봅니다.
" 어서 일어나세요 ! "
이집은 비어 있는 캐빈 이네요.
들어와 사실래요?
자기집만을 위한 길을 내서 , 저렇게 자기차만 들락 거린답니다.
세상, 다른 아무것도 신경 쓰지않고, 편안한 하루를 보낼수 있는 곳이랍니다.
지치고 힘든자들에게는 아주 낙원이 아닐까 합니다.
눈이 오자, 저렇게 애견과 함께 동네 도로에서 스키를 즐기고 있네요.
이 모습 그대로 봄까지...
캐빈은 나무향도 나고, 피부에 트러블도 안 생기고 , 여기는 나무벌레도 없으니
그런대로 살기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잘 찍은 눈 사진으로 연하장이나 하나 만들어 볼까요?
이제는, 여기도 무스 아주머니가 수시로 도로까지 나온답니다.
이집도 비어있네요. 어디 놀러를 갔는지 발자국 하나 없네요.
이렇게 빈집으로 놔둬도, 도둑 들 걱정은 없답니다.
제차도 온통 얼음 투성이네요.
라디에터 커버 만들어서 부착 했답니다.여기는 커버를 주문제작 한다네요.제일싼게
130불 이랍니다.그래서 12불 주고 알류미늄 으로된 방온판을 사서 직접 제가
만들었답니다. 다들보고 신기해 하더군요.
캐빈안이, 의외로 따듯 합니다.
아늑하고, 훈훈하고, 지내기에는 크게 불편은 없습니다.
저렇게 머리만 빼곡히 내밀고, 숨어있는 캐빈이 귀엽네요.
보통 저런 캐빈은, 주방과 거실이 1층에 있고 , 침실은 다락같은 이층에 있더군요.
대학교앞 사거리 풍경.
역시, 여기도 대학교 사거리 입니다.
온통 눈 천지랍니다.
여기도 대학교 앞 사거리 입니다.
도시 전체가 다 눈으로 가득하답니다.
눈구경 하시려면 역시, 알래스카가 제격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 화씨 22도라 그리 추운지 모르겠네요.
거기다가 바람도 안부니, 함박눈으로 인해 포근한 느낌이 가득 하답니다.
표주박
심심하게 사시는 분들은 알래스카로 오세요.
절대 안 심심하시답니다.
하긴 어디든, 모두 다 자기 하기 나름이 아닌가 합니다.
춥다고 집에만 있으면, 알래스카도 정말 심심하긴 하지요.
주어진 환경을 즐기는게,
바로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 , 며칠간은 멀리 마실 못나갔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