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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은 갑, 소비자는 을??

열받아! |2013.11.15 17:00
조회 237,652 |추천 448

*** 후기 ***

 

헉.. 톡이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같이 화내주시고.. 든든한 지원군이시네요 톡커님들..

 

 

답변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역시 현명하신분들, 박학다식한 분들, 정의감 넘치시는 분들 많으세요.

댓글 달아주신 한분 한분께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__)

 

 

먼저 자작이라고 말씀하신분이 있으신데,

자작은 절대 아니구요 쇼핑몰에 남긴 모든 게시물, 옮겨진 게시물, 제목바뀐 게시물..

모두 캡쳐해두었습니다.

녹취도 해두었습니다.

통화 처음부터 녹취를 한건 아니고 점점 그 직원이 말이 앞뒤가 안맞는다고

판단한 순간부터 약 5~7분 가량을 녹취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쇼핑몰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시는데..

 

 

저 역시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질 않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번에 혹독한 홍역을 치뤘거든요..

 

그렇지만 이름을 밝힐 수 없는 현실입니다.

죄송합니다 ㅠ

그렇지만 저도 저같은 피해자가 나온다면 있는 힘껏 그분의 편에서

목청을 높여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얘기를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해당 쇼핑몰 직원 개인전화로 발신제한 전화를 걸겠다며 받아달라고 양해 문자까지 보내고

3분 뒤? 발신제한 전화가 왔습니다.

 

쇼핑몰 사무실이었다면 당당히 쇼핑몰 번호로 전화했을텐데,

혹시 이 글을 봤을까요?

보시고 급하게 수습하려 연락을 취하신것일까요?

 

 

통화내용은 이렇습니다.

 

 

*쇼핑몰측

 

본인들이 본인들 입장만 고수하여 고집부린점 죄송하다.

고객님과 통화했던 직원은 입사한지 3개월밖에 안된 인턴이라

수습과정이 미흡하여 불쾌감을 준 점 사과드린다.

 

본이들이 알아본 결과,

법적으로 하자상품은 교환, 환불의 책임이 본인들에게 있다는것을 알게됐다.

무지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원하시는데로 처리해드리겠다.

 

*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구매한 쇼핑몰에 교환, 환불을 요청했을 시 출고된 제품이 불량품이더라도

쇼핑몰 입장에 따라야 한다.

교환이든 환불이든 받겠다.

 

(제가 알아보니 쇼핑몰측에서 교환을 제시 했을시, 소비자가 교환을 거부하고 환불을 요청하면

그건 고객변심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쇼핑몰측에서 제안하는 방법으로 따르겠다 했더니

죄송하다며 제가 원하는데로 해주겠다하여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저 환불받습니다!!!ㅋㅋㅋㅋ

월요일에 환불처리 받기로 했어요. 모두 톡커님들 덕택입니다^^

기분 너무 좋아요!! 역시 정의는 살아있구나 ㅋㅋㅋ

 

 

 

톡커님들께 정말 무한한 감사를 전하고싶습니다.

이 감사한 마음 어떻게 표현을 해야될지... ㅠㅠ 진심으로 눈물나게 감사합니다...ㅠ

 

 

 

그런데.. 환불을 받기로 했으니.. 이 글은 지워야 되는게 맞는건지;

소심하게 또 완전 고민고민하는 중입니다.ㅠ

 

 

그리고. 후기를 어떻게 끝내야 할지도;;

 

 

 

앞으로 저같은 피해자는 없길 간절히 바라고,

톡커님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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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진짜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오는군요

 

 

 

너무 열이 받을 상태라 .. 중간중간 욱하면서 글을써도 이해바람....

 

 

 

요즘 쇼핑몰들 어렵다는거 잘 알겠습니다.

워낙 같은 업종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니깐 살아남기 힘들어 폐업하는 경우도 많다네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사건의 발단은 2013년 11월 11일.

 

여성의류쇼핑몰에서 가죽자켓을 구매했습니다.

 

 

 

 

주말에 남친하고 데이트할때 입으려고 구매했는데,

주문 폭주라 하길래 이번주에 못 올수도 있겠구나 하고 그냥 느긋하게 기다렸음.

 

 

 

2013년 11월 14일

 

오후 4시쯤? 회사로 택배가 왔습니다.

바로 오픈했는데 털에서 (가죽쟈켓 안이 털로 돼있습니다.) 냄새가 좀 나더라구요.

옆에 있던 직원이 냄새난다고 .....

그래도 참았어요. 옷이 괜찮으니깐..

 

 

냄새에만 신경쓰느라 저녁에 집에가서 바람 잘통하는 곳에 걸어두었습니다.

냄새 빠지라고..

 

 

 

 

2013년 11월 15일

 

들뜬마음으로 입고 출근을했습니다.

집에서 회사까지 차로 15분 걸립니다.

집에서 나오기전에 입고 회사와서 책상에 딱 앉으니 주름이...

 

 

 

이게 과연 30분 입은 옷의 주름인가요?

뭐 옷의 소재 특성상 그럴 수 있다 칩시다.

 

 

 

주름 신경쓰다가 팔목을 보니.. 이건 뭐지?

 

 

 

 

 

빨강볼펜으로 그어놓은듯한 저 선명한 자국.

 

 

바로 사진을 찍어서 구매쇼핑몰에 글을 남겼습니다.

확인을 안하고 입은 제 잘못도 있지만

출고때부터 불량품이었다고.

 

 

 

해당쇼핑몰에 해라도 끼칠까

글제목도 소심하게 "저기요.."라고 하고

위의 사진을 첨부하여 교환 or 반품을 요구했습니다.

연락달라고.

물론 비밀글로요.

 

 

 

제 글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없자나요.

나름 매너 지킨다고 지켰습니다.

 

 

 

 

 

오전에 남겼는데 비밀글이라 글쓴이 외 관리자밖에는 못보는데

중간중간 확인해보니 조회수가 올라가있더군요.

 

 

그럼 관리자가 확인을 했다는것 아닙니까?

 

 

조회수 중복은 없습니다.

 

 

제가 다시 들어가봐도 조회수는 그대로였으니깐요.

 

 

 

 

그런데도 연락이 없더라구요?

점심시간 지나고도 한참... 전화가 없길래 못참고 전화를 했습니다.

 

 

 

 

일단 제품하자에 대해 사과의 말?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

직원 말 잘하데요?

했던말 또 하고 또하고

 

착용해서 안된다고.

 

 

 

 

제품 특성상 쵸크가 묻어있을수 있다 물티슈로 지우면 지워진다 지워서 입어라

 

 

 

 

장난해?

 

 

 

 

미안스러움은 안드로메다로....

 

 

 

 

그래서 열받아서 따졌습니다.

 

 

 

 

 

물티슈로 지워지면 불량이 아니고 안지워지면 불량이냐고.

그렇답니다.

 

 

 

 

그럼 안지워지면 불량이니깐 교환or환불 해줄꺼냐고.

 

 

 

 

안해준답니다. "착용했기때문에!!"

 

 

 

 

 

출고때부터 하자상품도 착용했단 이유로 교환,환불이 거절당해야됩니까?

 

 

 

 

 

제품 특성상 쵸크가 묻을수다 있다라는 말은

모든 가죽제품이 이런 쵸크가 묻어도 불량상품이 아니란 말이네요?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다?

 

 

 

 

옷에 묻지 말아야할 이물질이 묻어있음 떼기라도 하지.

옷감에 쭉 그어져있는데 곧죽어도 불량품이 아니랍니다.

 

 

 

 

 

제가 남긴 게시글도 자기들 임의대로 제목도 바꾸고

게시판도 이동시켜놨네요.

 

 

 

 

 

 

배째라는 식이에요.

 

 

 

 

이 일이 있기 얼마 전,

지인도 여기서 니트를 샀는데

 

아이보리 컬러를 시켰답니다.

그런데 베이지 컬러가 도착해서 문의를 했답니다.

 

 

 

컬러가 잘못왔다고...

 

 

 

 

이 쇼핑몰의 답변

"아이보리컬러가 품절돼서 급하신것 같아 베이지로 보냈습니다 이뿌게 입으세요 ^^"

웃음만 흘리면 서비스정신 투철한겁니까?

 

 

열받은 소비자 더 열받게 한다는건 모르시나봐여?

누구 판단으로 급하고 누구 판단으로 베이지로 대체해서 보냈는지요?

품절이란 명시도 안해놓고 말이죠?

 

 

 

지인에게 이런일이 있었고,

일단 저는

열받아서 법적으로 하자고 그러고 끊었습니다.

 

 

 

 

 

 

뭐 소액소송이고 다 알아봤는데 솔직히 일반 소비자들 절차 까다로워서

귀찮거나 혹은 복잡해서 엄두도 못내는게 현실입니다.

 

 

 

 

 

소비자보호원?

협박 엄청 받아봤겠져.

얼마나 장사했는데 소보원따위가 무섭겠습니까?

 

 

 

 

 

 

다만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불량품을 팔고도 배째라는 쇼핑몰의 행패를 고발하고 싶어서입니다.

 

 

 

 

 

 

요즘 인터넷쇼핑몰 많이들 이용하시는데.

이런일들 많이 겪으시잖아요?

 

 

 

 

 

확인도 안하고 착용한 저도 일단 잘못이 있기때문에,

제가 무조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뭐 이런 쇼핑몰들땜에 모든 쇼핑몰을 싸잡아 욕하는건 아니지만.

 

 

 

 

쇼핑몰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었다, 없어지는 마당에.

과연 어떤 쇼핑몰을 믿고 옷을 사야되는건가요?

 

 

 

 

 

 

 

하자상품이던 말던, 개봉후엔 교환 환불을 받을 수 없다는 쇼핑몰 측 입장.

타당한가요?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열받아 미쳐버리겠는데 어떻게 해야되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욱하고 열받는 맘에 글을 쓰긴했는데...

 

 

 

 

 

방탈이면 죄송하구요ㅠ

혹시 저같은 경험이 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ㅠ

추천수448
반대수23
베플ㄱㄱ|2013.11.16 09:46
이럴땐 쇼핑몰 이름이라도 알수있게 해줘야죠 언니 가운데 글자만 가려서라도..
베플흐응|2013.11.16 09:45
쇼핑몰은 아니지만 패션업계 종사하고 있는데요 저런건 엄연히 불량이고 교환이나 환불을 처리해줄 의무가 있는데요. 정말 배째라 식이네요..저런 쇼핑몰은 심의(한국소비자연맹)나 소보원에 넣어 주지도 않고 돌아오는건 고객보고 불량을 확인 받고 싶으면 직접 심의를 요청해라 이런식이예요.. 한두푼짜리가 아니라면 한국소비자연맹측에 심의를 넣어 제조업자 책임을 받아보시고 맞대응을 해봐야 할 것같아요. 옷자체도 저가원단인게 티가 빡나네요..-_- 하나 더 덧붙이자면 초크 뭍어 있는게 불량이 아니다? 그렇다면 상품 설명에도 간혹 제품에 초크나 볼펜이 뭍어 있을 수 있습니다 라는 고지를 미리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게 쇼핑몰 말대로 불.량이 아니라면 ^^ 누가 사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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