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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헬프] 남자들 화장실 매너. 나만그런건지좀.

지금폭주중 |2013.11.17 20:06
조회 105 |추천 0

우리집엔 남자가 두 명이 사는데.

둘다 화장실 매너가 말이 아님.

일단 화장실 볼일을 보고 손은 닦지 않음.

휴일엔 아침에 가족끼리 다같이 짜장면을 끓여먹는데

아버지가 짜장면을 끓이심.

근데 화장실갔다와서 손도 안씻고 그걸 끓이는거 보면 입맛이 떯어짐.

내가 아니 화장실갔다와서 손안씻어요..? 하면서 짜장면끓이는 아버지 옆에 가서 여쭈면

손닦았다면서 갑자기 물로 대충행굼.

그러면서 내가 유별나고 유난이라는듯이 대함.

너나 너방청소잘하고 잘씻으라함.ㅡㅡ;

그래서 말을 못함. 그냥 안먹는다 배가안고프다. 하고피해버리는게 다반사됌.

평일엔 서로 바빠 자주 마주칠 기회가 없음.

그러나 휴일엔 우리가족들은 활동적이지가 않아서 다같이 집에 있음.

볼일을 보러 화장실로 들어가면

변기위에 오줌때 아주노랗게. 그리고 털들이 수두룩하게. 준비되어있음.

ㅆㅂ 변기받침?뚜껑? 은 올려놓고 그렇게 되어있음.

여자들은 볼일볼떄 그 뚜껑을 내려야함. 근데 그거 잘못내리면?

오줌이 내 무릎에 투두둑 튀김. ㅡㅡ

그리고 일단 그 변기 뚜껑을 건들기 조차 싫어짐.

이건 내 평생이 이랬음. 항상 내가 물뿌려서 다 물청소를함.

근데 그게 한번뿌린다고 쫙 쓸려가는게 아님. 굳어서 떡이되있음 ㅡㅡ

차마 손을 대진못하겠음.

그리고 모든준비를 완료하고 힘겹게 볼일을 보고 나옴.

이것도 한두번이지 신발 좋게좋게 얘기했음.

제발 볼일 깨끗하게 봐달라고.

그리고 손좀닦아주면안되겠냐고.

그럼 애달래듯이 아이고아이고 너나잘하세요~ 이럼;

동생은 어이없다는듯 걍 무시함.

이사람들이 부끄러운줄 모르나보다 해서 오늘은 첨으로 직접적으로얘기했음

아 진짜 이리와서들 보라고 진짜 '털'하고 '오줌' 튀기놓은 것좀 보라고. ㅡㅡ

저런것좀 치우라고 역겨워죽겠다고 하고 볼일도 안보고 걍 돌아서 내방으로 들어왔음.

그랬더니 방문 넘어로 들려오는 아버지의 투덜거림이들림.

생전지치우는것도 없으면서 깔끔한척은 혼자 다한다고.

아니 그럼 난 그런변기위에서 엉덩이에 다 묻어가며 볼일봤겠음?

생전 자기들 오줌튀겨놓고 그거 후에 물청소 한번이라도 했음?

진짜 이거 원래 남자들 다이럼?

그리고 내가 유난떠는거임? 진심꺠빡침.

어떻게해야 알아들을지 설명좀 ㅡㅡ

이거 하나하나 사진 다 찍어서 기록을 해야하는건지

문에다가 그 변기 휴지로 닦아서 묻은것들 붙여놓을지

별별생각이 다들음.ㅡㅡ

주변에 말해봤자 누워서 침뱉기이고 너무 화나고 답답해서 올림.

어케해야되는지 제발 도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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