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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자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니?

일프로 |2013.11.19 09:12
조회 644 |추천 3

처음부터 반말하는거 미리 사과할게. 기분 나쁜 사람들에겐 미안하다.

 

일단 자기소개부터 할게. 난 28살 여자 직딩이야.

 

학부 공대 나왔고 지금 다니는 회사에도 남자 엄청 많아서 남자들과 깊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다른 여자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많았다고 할 수 있지.

 

판을 알게 된지는 꽤 되었지만 눈팅은 최근부터 시작했는데

좋은 남자 사귀고 싶은데 생각처럼 안된다는 여자들이 정말 많더라.

그래서 좀 괜찮은 남자들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해.

 

일단 제목이 좀 극단적이어서 오해의 소지가 좀 있을 것 같네.

제목의 1%남자는 우리나라 1%안에 드는 엄친아 이런 게 아니라

외적 내적으로 다 수준이상인 남자를 의미해.

 

뭐 직업이 의사라던지 등등 외적 조건만 충족되면 만사오케이인 사람들은 여기서 패스하자.

난 일단 가치관이 건전한 사람이어야 진정한 1% 남자라고 생각하거든.

 

많은 여자들이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다 수준이상인 남자를 원할거야, 그치?

그런데 너무 많은 여자들이 그런 남자를 원하다보니 경쟁이 너무 심해.

 

그러면 그런 멋진 남자를 내 것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방법은 간단해. 내가 1%여자가 되면 돼.

 

그런데 어떻게 하면 내가 1%여자가 될 수 있을까?

 

 

먼저 정말 괜찮은 남자들에겐 외모가 전부가 절대 아니라는 걸 인지하는게 좋아.

 

얼굴이 뭐 너무 못생겼다 이 얼굴은 내 인생에 치명적인 결점이다

뭐 이런 사람들이라면 성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

 

하지만 왠만한 사람들은 대부분 평타의 외모를 가지고 있어.

여기서부터는 내면이 중요한거야. 별표를 백번 쳐도 모자르지 않아.

 

내면 가꾼답시고 상식책만 달달 외우는건 바보같은 짓이고.

뭐 상식이 너무 부족한건 문제겠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그게 아니야.

양질의 책을 최대한 많이 읽는 걸 추천해.

독서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싶으면 신문이라도 읽어.

인터넷으로 연예뉴스나 패션블로그나 보지 말고 시사의 흐름을 봐봐.

꾸준히 읽다보면 내면이 채워지는 걸 나도 모르게 느낄 수 있을거야.

 

정말 괜찮은 남자들은 외모보다 일단 대화가 되는 여자를 원한다.

아무리 성형하고 명품으로 휘감아도 소용없어.

뭐 잠시 연애는 할지도 몰라. 하지만 절대 결혼까지는 안간다.

1%남자들은 얼굴 안 이쁜 것보다 골빈 걸 더 못 참아하는 스타일이거든.

남자들이 여자의 내면에 감동하면 바람도 잘 안피게 된다.

이런 여자 다시 만나기 힘들다는 걸 오랜 경험을 통해 잘 알거든.

생각보다 외모가 별로인 여자들이 엄친아 남자들한테 엄청 사랑받고 사는 케이스가 종종 있는 것도 이런 원리에서 나오는 거지.

 

두번째는 허세와 환상에서 벗어나란거야.

 

여자들 솔직해지자. 남자친구가 비싼 선물 해주고 이런거

뭐 진짜 받고 싶어서도 있지만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싶어서도 크잖아?

나 이렇게 사랑받고 산다 나 이런 비싼걸 척척 사주는 능력자 남친 있다

이런거 자랑할려고 남친 들들볶는 여자들 솔직히 많잖아.

 

그런데 남친은 사랑이란 명분 하에 돈이 막 나오는 atm기가 아니야.

남자들 바보 아냐. 한두번 당하면 여자들의 기가 차는 허세를 저절로 알게 되지.

그 때부터 남자들한테 그런 여자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아냐?

그나마 긍정적으로 말하자면 아무생각없는 미성숙한 여자로 보고

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창녀랑 다를게 없어.

 

그리고 여자들 혼자 머리속에서 만든 연애 환상에서 제발 벗어나.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댄데 환상이 그리 많아?

그런 것들 다 드라마나 어릴 때 보던 디즈니 만화에 나오던 공주님 얘기들인데

당신들은 드라마 여주인공도 아니고 공주도 아닌데

왜 남친한테 똑같은 걸 요구하고 바라나?

그러는 그대들은 남친에게 왕자님 대접해주고 있는지 자문해보길 바래.

 

내가 감히 장담할 수 있지만

첫번째와 두번째만 머리속에 잘 넣어도 5%이내의 꽤 괜찮은 여성이야.

 

세번째는 남자한테 가끔은 져줄 줄 알자는 거야.

 

참 이상한게, 여자들은 남자한테 져주면 큰일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가끔은 자기가 잘못한 걸 알면서도 괜히 자존심 때문에 우기기도 하고

자존심 때문에 연락을 누가 먼저 하느냐로 부질없는 싸움하기도 하고

한번 삐지면 남자친구가 몇시간은 달래줘야 풀어지는 경우도 많고.

 

남자한테 져주는 거 대단히 손해보는 거 아니다.

그대 자존심에 엄청난 스크래치 나는 일도 아니야.

사실 사랑하는 사이에 자존심이 뭐가 그리 중요하겠냐.

남자들은 사랑하는 그대들을 위해 자존심 다 버리고 져주는 경우가 얼마나 많나.

남자는 싸워 이길 대상이 아니야. 함께 손잡고 걸어갈 대상이지.

특히 사랑하는 남친은 더더욱 그렇고.

가끔 져준다고 남자가 그대들을 무시할거라고 생각하지마.

무시하는 남자는 그 남자가 병신 인증하는거니 버리면 그만이야.

정말 속깊고 괜찮은 남자는 그대들이 져줄 때마다 기억하고 고마워한다.

여자들이 져준다는게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이지.

 

네번째는 남자는~이래야해 이런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란 거야.

 

그냥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자.

여자는 이래야해 여자라서 이렇지 이런 말 하는 남자 괜찮게 보여?

요즘같은 시대에 참 말같지도 않은 말들이지.

남녀간에 생물학적인 차이는 분명히 있고 그건 존중받아야 마땅하지만

남녀 평등시대에 어울리지도 않는 조선시대 발상을 주장하는 여자들 정말 많아.

남자니까 커플링을 해줘야해 왜냐면 예전부터 그래왔으니까!

남자니까 무거운 건 다 들어줘야해 왜냐면 남자니까!

정말 요즘 시대에 어울리지도 않는 망언들이라고 볼 수 있어.

필요할 때마다 유리한거 취사선택하는 행동들은 삼가는게 어떨까.

 

여기까지 머리 속에 제대로 담고 실천하면 감히 1%여자라고 장담할 수 있어.

 

좋은 남자를 얻고 싶으면 나 자신이 좋은 여자가 되야한다는 걸 기억하고

좋은 남자 만나서 이쁜 사랑하는 그대들이 되길 바래.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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