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남이고요
요즘 학교 영어 스터디 비슷한거에서 1주에 한번 만나는 여자 동생이 있는데이야기 해보디까 뭔가 내가 예전에 좋아한다 말 못하던 그때에 놓친 옛 여인이 생각나게 하네요털털하고, 성격 남자같고, 이야기도 어느정도 풀리고 (제가 예전에는 그렇게 사교적인 편은 아니었습니다), 말도 많고 밝고. 충분히 제가 좋아하고 싶은 요소는 다 갖춘 아이 같네요
오늘도 카톡 할까말까 하다가 좀 그런 사이는 아닌거 같아서 하진 않았는데무려 선톡이 왔네요 ㄷㄷ 어장 당하는건가 싶으면서도마음이 자꾸 가네요. 사실 되게 반가웠음
예전에 소개팅 말아먹고 제 언변이나 연애 능력에 대해서 회의가 많이 들었는데이렇게 한걸음 와주니까 마음이 동하네요.. ㅋㅋ;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카톡도 계속 이으려면 이을 순 있을거 같은데왠지 오바하는거 같고.. 이 친구가 살짝살짝 호감표현도 하는거 같고
제가 엮지는 않았었는데 뭐 책 빌려준다는 것부터 해서 하나하나 생기네요사실 이번에 미술관 초대권을 받았는데 한번 보러 가자고 해야되나언제 해야되나.. 해도 되나..
에고;;남자가 이렇게 패기가 없어서 ㅋ
어릴때 막 모든걸 다 바쳐서 좋아하는 그런 느낌은 사실 아니라뭔가 색다르고 오히려 적응이 더 안되네요
이 친구 좋아해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