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자친구 둘다 19살이구요
그리고 서로가 첫 여자친구 첫 남자친구이구요..
사귄지 200일 정도 됬는데..
제가 재작년, 작년 아니 몇달 전까지만 해도 제 주변 친구들이
경험이 있다는 말 듣고 엄청 놀랐고-_-
몇달 전만 해도 나는 결혼하고 할꺼라고, 그전에 한다고 해도 결혼 날짜 잡고 결혼하기로 한 사람이랑만 할꺼라고 했었는데
불과 두달 만에 이런 고민을..ㅠㅠ
남친이 해도 되겠냐고 물어본 적이 두 번..이었는데
그때마다 제가 싫다고 거부했습니다
남친을 못믿고 이런것보다....이렇게 쉽게
그때의 감정에 이끌려 충동적으로 결정해도 될 문제도 아니고
또 몸까지 다주면 남자는 정복감에 떠나버린다는 말도 들었기 때문에
저를 위해서라도 거부했습니다
남친이 절 정말 아껴요
그래서 딱 한번 물어보고 제가 싫다고 하면 그날은 다시는 요구하지 않아요.
근데 솔직히요..
제가 다른 남자를 사귀게 되어서, 아니면 결혼 후에 관계를 맺었을때
저는 그 남자가 저에게 처음인데,
그남자는 제가 처음은 아닐꺼잖아요...
여자는 혼전순결 지킨 사람들이 아직도 상당히 있는 반면..남자는..아니잖아요
그런데
제가 지금 남친과 관계를 맺으면
저한테도 처음이고 남친한테도 제가 처음이라는 거에 의미를 갖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쉽사리 제가 허락하지 못하는건..
남친이 떠날까봐 그런 건 아니구요..
처음할 때 이렇게 고민해서 그렇지..한번 하고 나면 그 다음에 또 하게 될꺼고..
그것도 잦아질꺼고..그렇게 되잖아요??
그럼.. 지금 우리가 뽀뽀랑 키스가 익숙해졌듯이..그런 것 또한 익숙해 질까봐 무섭습니당..
한마디로
키스나 뽀뽀와는 달리 이건 아예 "몸을 준다"는 의미인데..
키스와 비교도 할 수 없는 이런 중요한 일을 반복함으로써..
관계가 단순히 쾌락만 추구하는..그런게 되고..가치는 퇴색되는 관계로 될꺼 같아서요..
남친이 무서운 것도 아닌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구 처음이라 그런지ㅠㅠ
좀 그래요..
그렇다고 남친이랑 같이 하는게 싫고 거부감 들고 그런건 아닌데..
오락가락하네요..
남자친구랑 자도 후회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