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 언급 안 해줘서 엑소 실망이라는 글에 추천수 보고 놀람
애들이 능숙하지 못해서
백짓장처럼 하얘져서
진짜 말해야지 했던 말만 생각나서 했을 수도 있고
원래 그런데 올라가면 신인배우도 달달 외운 것만 하거나 생각나는 거 두서없이 짧게 얘기하고 가서
주변 사람들한테 난 왜 얘기 안했냐는 얘기 듣는다잖아
엑소 보면 비글이란 애들도 방송 조심스러워하고 어려워하고 막 엄청 자유분방히 방송 카메라 잡아 먹으며
이야기하는 성격들도 못 되잖아
다른 공연에서도 진행자 없고 대본 없으니
자기들 곡 소개밖에 못하고
다른 이야기 담소같은 거 아직 잘 못하더라
이런 상 많이 받아본 것도 아니고 ㅎ
좀 긴장하는 구석도 있고
감정도 복받쳐서 이런 말 해야지 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기도 힘들었을 거고
팬들 걱정할까봐 그랬을 수도 있고
아파서 아예 못 나왔음 얘기 준비했겠지만
올 수 있을지 아닌지 모르는
돌발상황이었고
그래서 서운했을 순 있는데 엑소 실망이란 말은 좀 넘 쎈 것 같다
난 경수 최애인데도 그 글 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추천수 많더라고
나도 경수 최애라 경수 좋아하는 애들 마음 이해도 가긴 가
나도 경수 다리 다쳐서 현장에 없어서
아쉽더라고 게다가 아프기까지 하니 더 맘 아프고
한 번 경수야 하고 언급하는 게 그리 어려운 건가 싶겠지만
막상 올라가 있는 입장에선 어찌해야 할지 모를 수도 있다는 거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못 챙기는 사람 있을 수도 있고
그 전에 얘네가 지금껏 본 걸로 생각했을 때 어떤 애들인지 헤아리자구
끝나고 가서 이 기쁨 경수한테 쫑알대며 직접 전할 애들은엑소 애들이고
이번엔 누구 울었는데 아냐고 너도 봤어야 하는데 농담하면서 너 없어서 아쉬웠다고 할 애들도 멤버들이잖아
다음엔 꼭 같이 현장에서 나누자고
왜 내 얘긴 안 했냐며 장난스럽게 서운함 표시할 사람도 우리가 아니라 경수고 경수가 그걸로 마음 꽁하게 있지도 않을 거고
그러니 그런 걸로 너무 쉽게 엑소 실망이란 말 입에 담지는 말자고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