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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말이다 10

hhhyun |2013.11.25 13:59
조회 240 |추천 0

2주즘 됐나?

처음엔 나름의 좋았던것만 생각나서 힘들었고

나중엔 내가 못한것만 생각나서 힘들었어.

그리고 마지막이라도 좋은 말 해주고 싶었는데 그 기회조차 없어서 마음이 아팠고.

너를 잡으려고 한것도 아니었고 단지, 고마웠고 미안했으니까

잘지내라고 고마웠다고 내가 그한마디가 하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되겠니?

적어도 한순간만이라도 날 정말 좋아했었다면 우리가 의미있는 사이였다면?

왜? 내가 질척거리는거 같니? 구질하니? 그래 어제까지 내가 그랬었더라면

오늘부터는 나도 됐다.

넌 처음부터 너 멋대로였고 이기적이었어 마지막까지도 그러네?

좋아죽겠냐? 행복해죽겠냐? 기쁘냐? 마음이 깃털같냐? 처음부터 끝까지 쉬워서 좋겠다?

 

그래 아름다운 이별이란 힘들어 꼭 헤어짐을 말해야 헤어지는건 아니야

서로 마음 멀어지면 말 없이 헤어질수도 있지

누구말처럼 사람과 사람이 헤어질때 꼭 헤어지자고 말을 해야만 헤어질수 있다 정해진것도 아니고

그래도 넌 그랬으면 안됐어, 노력조차 없었던 네가 내게 그랬으면 안됐지.

물론 진작에 내가 너를 끊어내지 못하고 붙들고 있었던게 여까지온 이유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난 후회는 안한다. 마음만은 진심이었거든 넌 아니었을지라도.

도망치더라도 내말은 끝까지 듣고 도망치든 숨든 했어야지.

우리 관계를 망친건 너의 탓도 내탓도 아니지만, 마지막을 망친건 네탓이야.

 

구질하고 비겁하다 너는

그런 너를 믿었던 나는 멍청스럽고

그동안 나는 너를 기다렸던게 아니야, 단지 너의 마지막 약속을 믿고 기다린거지

 

어쨋든 잘살고

단 한순간이라도 한번이라도 반성하고 뉘우치는 네가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너도 힘들었겠지만 나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한번은 생각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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