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장거리연애...저만 사랑하는듯한...후..조언좀

해바라기 |2013.11.25 17:02
조회 2,255 |추천 2

우선 저는 25살 , 제 여자친구는 29살 지역은 서로 떨어져서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 사귈때도 제가 너무좋기는 한데 연하고 장거리라서 연애를 할 자신이 없다고 안받아줄려는걸

 

끝까지 진심으로 고백해서 지금까지 이쁜 사랑하고 있습니다.

 

 

사귄지는 50일째구요.

사귀고 나서 일주일에 한번은 꼬박 그녀를 보러갔던것 같습니다.

너무 보고싶으니 하지도 않던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벌고... 그렇게 맛있는거 사주고

맛있게 먹어줄때 행복해할때 제일 행복하구요..ㅎ

 

사귀면서 느끼고 있는것은 스킨쉽에 대단히 관대한 편이라는 것이고.

( 첫 고백때 키스를 다해버렸습니다.. 그리고 허리를 안거나 진한 키스중에 엉덩이를 만져도

크게 거부하지 않습니다.)

 

물론 , 그렇다고 해서 저 또한 함부로 여자친구의 몸을 탐한다던지 관계를 가지고 싶다던지 이 여자가

싼 여자라던지 그런 마음을 가지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이렇게 내가 사랑을 표현하는데 어떤 방식이 되었든 받아주는것에 감사하죠.

 

 

자, 지금까지만 들어보시면 아무문제가 없는것 같아보이죠?

 

 

그런데 이런 여자친구에게 날 사랑하냐고 물어보면 좋아한다고 합니다.

" 사랑하는 감정과 좋아하는 감정"은 다른거라고. 아직 사랑하는것까지는 아니라고합니다.

 

그리고 종종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는등 그런말을 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여자친구가 저에게 연락을 안하는것도 아닙니다.

 

매일 아침에 전화도 오고 퇴근할때도 전화가 옵니다.

그리고 오늘있었던일 다음주에 있을일 집안에서 있었던 일 등등 생리이야기도

저한테 다합니다. 즉 바람피는건 아니라는거죠.

 

처음엔 페이스북으로 새벽3시가 넘어갈때까지 이야기도하고(썸탈때)

 

전화도 몇시간씩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연락도 30분내외...  

 

 문자를 해도 연락이 없고 전화를 해도 잘 안받고..

그리고 이쁘다보니 주변에 남자들이 많습니다. 교회오빠랍시고 자주 만나고

그 오빠들이 차도 태워서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또 어떤오빠들이랑은 술먹고 취해서 눈물도 흘리고

자기 속얘기를 하다가 그러나 봅니다.. 그래도 12시안에 집에 들어와서 술취하고도 저한테 전화합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니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그랬는지 몰라도.

어느샌가 집착하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녀가 어디서 무얼하고 누구와 있고

여자친구가 어디갈때마다 가지말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그런걸 계속해서 물어보고 차를 태워주면

"둘이 가는건지 같이 가는건지" 묻는 저의 모습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봅니다.

 

저는 저렇게 술마시고 다른남자앞에서는 약한척하면서 제앞에서는 밝은척하고

저한테는 사랑한다는 표현도 안해주고 그저 말동무같은 느낌에 점점더 의심이 많아진거구요.

연락을 해도 전화도 잘안받고 한참있다가 연락와서는 진동이 약해서 못들어다는둥

책보다 못봤다는둥에 말을 하니 저또한 너무 보고싶을때마다 그런식이니 지치기도하구요...

 

이런말도 솔직하게 여자친구앞에서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여자친구는 자기를 믿지못한다는 생각에 더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그래서 누구와 뭘하는지 누구랑 있는지 이런것도 이제 묻지말아야되나 하는 생각에

솔직히 섭섭하기도 하면서 제가 너무사랑하는 마음이 크니까 고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연락을 자주하고 표현하고 서로 볼때마다 애정을 있는거 없는거 다보여주는게 좋은데

여자친구는 왜 이렇게 행동할까요.. 때론 너무 서운하고 저도 외롭고 힘들고 그렇습니다..

사랑은 함께하는건데 내가 사랑하는 방식을 여자친구는 이해하지 못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무척 섭섭하고 가슴이 답답합니다..그래도...후...

내가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니 여자친구를 더욱 이해하고 아껴주고 더 사랑해주어야겠다.

그런 마음이구요..

 

여자친구한테도 그랬습니다.

지금 자기가 여지껏 사귀면서 나한테 사랑한다는 말 한번도 해준적이 없는데(..부끄러운듯 웃으면서 부끄러워서 그렇답니다..전 믿지 않았습니다만..왜냐면 좋아하는것과 사랑하는것이 다르다고 말했던 여자친구이기 떄문입니다.) 내가 그렇게 부족하다면 자기를 더 사랑하고 아껴줘서 언젠간 그런말 듣고 싶다고..

 

가슴속으로는 너무 아프고 쓰리고 사랑하는데 뭘 이렇게 많이 생각해야되나 싶기도하면서 제 욕심을 어느정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사랑받고싶은 마음을 그런 표현들을 숨기고 자제하고 살다보니 속병이 생길 지경입니다. 그런 일들때문에 거의 한달간 속앓이를 심하게 하고 제가 하는 일들도 손에 안잡혀서 계속 하루종일 여자친구 생각만 하고.. 그렇게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하도 앓다보니 속이 아프지만 내가 할것은 해야된다는 생각에 조금은 무뎌진것같기도 합니다..

 

제가 그렇게 집착을 심하게 하는건가요? 제가 병인가요?

전 혹시나 여자친구가 무슨일이 생기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에( 이마음이 가장큽니다) 그렇게 물어보고 하는건데 그런걸 싫어하는 여자친구가 너무 야속하고 너무 저를 힘들게 합니다..

 

인연이 아닌걸까요... 차라리 아니라면 확 끝내버리고 싶은데...만나면 또 온갖 애정표현은 다하고...

 

 

그래서 이런 여자를 상대로 저도 밀당을 해야되는 시기가 된건가...제 모든것을 온전하게 바치던 모습에서

벗어나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해진 이 여자를 밀어야한다면 어떻게 해야되고 조절해야 되는지

 

인생연애선배이신 여러분들께 꼭 그 해답을 듣고자합니다.

 

정말 진지하게 쓴글이니 해답을 아시는분은 꼭 제게 도움을 주세요.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