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는지요. .?? 전 최악의 크리스마스였네염..
시누가. 시간이 엄따 해서. 크리스마스 오전부터 시부 생신선물 사러 갔슴다.
시어머니와. 시누 신랑. 저 일케요...
시어머니..왈. 절더러 전화안한다고. 하시는말..
" 넌 손각락이 뿌러졋니. ? 전화도 못하니?"
허걱.. 손가락을 정말 뿌렸뜨렸으면 딱 좋은 심정이었네요..
그럼. " 네" 라고도 할수 있잔아요..
시댁하고 10분거리에 살고.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시댁에 가고 잇고.. 그런데 무슨 전화까정. .
아이구.. 내팔자야 라는 생각 듭니다..
크리스마스라고. 큰시누 아들 딸들... 4살 그리고 백일된.. 두.. 아이의 선물이 또 필요하셨는지.
저에게. 들으라고 한마디 또 건네십니다..
걔네들. 이쁜모자 쓰면. 정말 이쁠텐데.. 퍼즐도 사야하는데.. 하시믄서. 저한테. 안그러니? 하고 말하십니다. .또 시작했구나.. 윽. 우린 땅파서 돈나오는줄 알고 착각하시는 시모..
정말. 정냄이가 뚝뚝 떨어진다..
결국엔 모른척했당.. 결혼하구. 첨이니깐. 작년에는 어린이날.크리스마스 생일 그리고. 신혼여행 선물까정 챙겼지만. 이걸 매년. 해마다 할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구래서 모른척하구잇는데..계산대 바로 뒤에. .모자와 티셔츠 세트가 있는것이 아닙니까?
저희 시어머니.그냥 또 못넘어가시궁. 저를 바라보며. 그 세트를 바라보며 너무 이쁘지 않니?
하시믄서. 계속 말씀을 하십니다..
걍. 사주까 하다가. 어차피. 그거 사줘도 좋은소리 못듣고 할텐데 라는 생각과.. 앞으로 다가올 .돌잔치와
어린이날 땜시. 그냥 계속 모른척했슴다...
왜.. ? 사람을 이케 모질게 만드는지 몰겠슴다..
저 그렇게 모진사람 못되는데 말입니다...
1년내내 ..허구헌날. 큰시누 시댁으로 들락날락 할때에. 열심히 반찬만들어 주었구.
큰시누 애기. 열심히 과자 사서 날라주구. . 열심히 할도리 다 했겄만. 나중에 돌아오는거 나쁜년 밖에 없더라구여. 그래서 안할라구 작심했슴다..
이번주 아버님 생신이라. 시댁가는데..참내. 암담하군요. 시누둘다.있는곳에 . 제가 자리필곳은. 주방 설겆이 대 일테니까요.... 그많은 식구들 설겆이...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