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왜떴을까
맨처음에 로그인할때 계속 뜸
네이버 실검 계속뜸
인스피릿들은 이걸 잊으려도 잊을 수가 없어요.
그거 알아요 엘씨? 지금 당신은 인스피릿한테 씻을 수 없는 상처 하나 주고 간거에요.
처음에는.. 진짜 그냥 믿었어요.
열애설 터진 첫날? 박근혜 때문에 만들어진 그냥 말도 안되는 루머라고 생각했죠.
근데 웬걸? 진짜 사귀고 계셨어요?
이제부터 울림한테 말해야겠네요.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던가. 팬들은 생각 안해줘요?
엘은 저같은 팬 말고 다른 개념팬(?)들분께서 생각해주시겠죠,
(그럼 나 무개인가.)
또, 김도연씨는 소송 거셨으니깐 차차 마음고생 가라앉히시겠죠.
아주 대국민이 위로해주시겠죠.
그럼 남은 팬은 누가위로해주나요?
누군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돌도 20대인데, 20대의 청춘을 즐기지 못하는건가요?
아이돌도 사람입니다.
아니요, 아이돌은 적어도 활동 한창 하고 이렇게 월드투어 하면서
인기 얻을때는, 아이돌은 그냥 물건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티비방송, 올해 인피니트 앨범 세번 내게 생겼어요.
이렇게 돈 한창 벌때 벌어두고, 연애는 나중에 커서 해도 되잖아요.
저희같은 학생팬들 커서 뭐 1세대 아이돌 분들 보면
20대 완전 이쁘고 판사,검사 이런 분들이랑 결혼하더만,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실력 없는 것들은 지금 얼굴마담 좀 하다가
나중에 커서 연기나 그런쪽으로 계획 잘 못 짜고
지금 돈 펑펑 쓰면 나중에는 커서 사업한답시고 돈 다 날리고
그러는 경우 많잖아요.
지금의 아이돌들은 그냥 진짜 해석한 그대로, 우상입니다.
나의 사랑. 나의 삶. 정말 빠순이들 많죠. 저도 한때는 정말 빠순이었어요.
근데 지금은 빠순이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팬이죠,
앨범 나오면 꼬박꼬박 사고. 그런 팬.
참 제 방에 있는 인피니트 포스터 보면 엘이 해맑게 웃고 잇는데
그게 김도연씨 생각하면서 해맑게 웃고 있다고 생각하면 또 기분 나빠지고
카스에는 "자기 팬을 고소한 전 여친을 가진 엘의 기분은 어떨까" 이런 글 떠돌던데
솔직히 보지도 못하고 어떤 얘들인지도 모르는데
무개얘들인데 걔네 더 싫어하겠죠.
그럼 이제 제가 한마디 할 자격은 안되지만, 김도연씨께는
좀 충고랄까? 그런걸 해드리고 싶어요.
청룡영화제 나오신거 보면, 곧 연예인 되실 분인데
벌써부터 이런 고통 받으셨다고 소송 거시면 진짜 연예인 생활 험란할 지도 몰라요.
제가 인스피릿이니깐 성규로 예를 들어볼께요.
성규는 아무리 악플 달려도 고소까지는 안했어요.
다시돌아와 활동 할 때 "쟤는 왜 못생긴게 센터야. 잘생긴 얘들 많던데."
이런 소리 얼마나 들었겠어요. 근데 소송 안걸었잖아요.
자기 스스로 해결책을 찾았잖아요, 센터를 엘로 바꿨잖아요.
또, 트위터에 막 그렇게 올리신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열애설 증거 대부분이 트위터에서 나왔어요.
근데 전 그게 제일 충격적이더라고요.
"ㄴ보고파명수야."
... 그때는 그냥 진짜 인스피릿으로써 명수 믿으면서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인스피릿 지금 뒷통수 제대로 맞았어요.
인스피릿은 인스피릿대로 상처받고.
엘도 엘대로 상처받고.
김도연씨도 김도연씨대로 상처받고.
그래서 제 결론은 뭐냐고요?
아이돌은 물건입니다. 지금은 이해 안될지 몰라도
진짜 물건이네 다름 없어요.
나의 우상이, 매일 꿈꾸는 그런 사람이,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