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장거리 연애했었구 최근에 인사발령이 그나마 제가 있는쪽에서 가까운데로 났었어요
멀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좀 괜찮았는데
여자친구는 일도 일이고 방구하기가 빡쌔서 스트레스 많이 받은상태였고
저도 회사에서 업무량 ㅎㄷㄷ하기도하고 최근에 교정해서 음식도 못먹고 아파서 미친듯이 예민해있었구요
그러면서 3주동안 못보게 되다가 너 애정이 식은거같다면서 찌질하지만 홧김에 그만 헤어지자 말하고 욱해서 말한거라 미안하다했더니 아니라고 차라리 잘됐다면서 그냥 헤어지자 하더라고요
거의 삼일에 한번꼴로 싸우다가 5일전쯤에 쫑났거든요
근데 몇일전 뜬금없이 카톡이 왔어요
ㅋㅋㅋ운명의 장난이네
무슨말이야?
나 오빠 집근처로 발령났어
진짜야?
응ㅋㅋ암튼웃겨서 연락한거야ㅋㅋ
그래
이러고 대화 그냥끝냈는데
오빠 동네에 방구할데 어디있냐고 저밖에 물어볼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느쪽인지 알아야 알아볼꺼아니냐고 어디 근처냐니까 이따 통화하재요
그러다 1시간 후에 전화왔는데
벌써 방 구했다고 내일 보러갈꺼래요
그래서 어느동네냐니까 오빠네 회사 근처야 이러길래 아니 어느쪽이냐고 물어봤어요
위험한데도 있고 외국인 많이 사는데도 있으니까 잘알아봐야한다고
그랬더니 대충 위치를 알려주더라고요 들어보니까 조용한동네랑 번화가 사이쪽라서
번화가쪽은 취객들 많아서 좀 위험하고 조용한데가 낫다고하니까
너무 조용해도 문젠데 어떡하지 막 이러길래 사람 너무 없을땐 내가 데려다준다고 약간 농담삼아 말했거든요
그랬더니 됐거든!! 이러면서 전화 끊네요 그냥
통화 내내 얘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통화는하던데 하는 말은 저런식이니까 당최 감을 못잡았습니다
그러다 어제 자기 방구했다고 걱정말라는 카톡을 남겼길래 그냥 읽고 씹었어요
그날 밤에 카톡 프로필보니 뭐 하트 뿅뿅 난리났더라고요
갑자기 카스에 젖골 다보이는 사진을 수십개 올리질않나
어쨋든 2일 후인 오늘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카스에 지 사진 왜 안지웠냐고 하더라고요
그게 뭐가 상관있냐고하니까 아무도 너 신경안쓴다고 그러니까
지사진인데 어떻게 신경안쓰냐고 지워달라고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지울려고했는데 전화까지 해서 그런 말 하는건 좀 오바아니냐고했더니
어쨋든 지워달라는겁니다
보기 싫으면 지가 카스 친구 끊으면 되는거아닌가요
이전에 헤어졌을땐 카스친구 그때그때 잘만끊더만
그래서 제가 어쨋든 나랑 헤어졌다는거에 대해서 마음 변한건 아니지 않냐니까
변한건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끊으라고하고 끊엇습니다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이 여자 심리상태가 궁금합니다
도움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