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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누나의 엉뚱함

공부하자 |2008.08.26 13:25
조회 879 |추천 0

안녕하세요~

 

톡톡톡톡을 즐겨보는 남학생입니다 ㅎㅎㅎ

 

며칠전에 있었던 가족끼리 식사에서 있었던 일을 여러분에게 들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

 

저한테는 요번에 대학생이 된 누나가 있는데요 울 누나 좀 하는짓이 엉뚱합니다.

 

활달하고 그래서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구요 ㅎㅎ

 

저희 집이 시골이고 주택이에요

 

저희집 마당에 수목원을 방불케 할 정도로(쫌 오바에요 ^^;) 나무와 풀이 무성해서 그만큼

 

모기와 잡벌레가 많아 여름밤에는 좀 가족들이 고생 좀 하는데요;;

 

그날 오후에 저희 아버지께서 더이상은 안되겠다 하시고서는 벌레를 죽이는 약 같은 것을 농약뿌리

 

는 기계로 마당 곳곳나무들한테 뿌리셨어요

 

글구 저녁에 마당 들마루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려고 준비를 하려는데 들마루에 매미가 두마리가

 

뻗어있는게 아니겟어요!

 

죽지는 않았는데 낮에 뿌린 농약때문인지 막 죽어라 울면서 뒤집힌 채로 막 돌아다니고 있는데

 

울 누나가 불쑥 나타나더니 매미 두마리를 확 집어가는게 아니겟어요

 

그러더니 수돗가로 가서 매미들을 살살 씻어주는거에요  ㅋㅋㅋㅋㅋ

 

막 "아 불쌍해 죽겠네. 씻어주면 살수 있을까" 하면서 ㅎㅎㅎ 

 

엄마 아빠는 그런다고 매미가 살것냐 하면서 웃으시고 ㅎㅎㅎ

 

저는 이렇게 톡을 쓰네요

 

^^ ; 저희 누나 어디 아프거나 모자란 사람 아니구요 그냥 하는짓 보면 저보다 어린것 같고 그래요

 

ㅋㅋㅋ

 

들마루에서 저녁을 다 먹고나니 누나가 씻기고 다시 들마루에 놓았던 매미들은 모두 죽어있더군

 

요 ㅠㅠ

 

엉뚱한 울누나 귀엽다고 해줘야 할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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