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섯번째 글을 적게되네요.
후기라하기엔 그렇지만 쓰다보니 다섯번째글이됐네요
정말 제목 그대롭니다
전 정말 모질게 차엿고요 울며 불며 잘하겠다며
애원까지 하던사람입니다
헤어짐을 받은 이유는 지쳐서 였죠.
매달리고 미안하다며 잘하겠다며
울부짖으면서 얘기하고 이삼일동안 아무연락없다가 걍 잘지내라며 키우던 개 버려지듯이 버려졌어요
물론 두번째헤어짐이였습니다.
첫번째보다 더 아프고 처절한 헤어짐이였죠
두번째 이별 후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지만
삼주 뒤쯤 연락이왔습니다.
걍 누구나 그렇듯 잘지내냐는 그런거였죠
헤다판보면 뭐 바로대답하지말아라 늦게해라 이런글 많지만 전 그냥 바로답했습니다
잘지낸다고. 무슨 일 있느냐고
제 전글 못보신 분들 많으실꺼같아서 전글에 있었던내용도 포함해서 적을께요
전 연락오기전까지 아무런 문자 혹은 카톡 전화
하지않았고요 카톡 대화명 사진 일절바꾸지 안았습니다
두번째 헤어짐이라고 더 힘든것도 덜힘든것도아닌
딱 사랑한만큼 보고싶고 그립고 허전하고 그랬썻지만 참았어요
너무 모질엇던사람이고 두번째헤어짐이라.
돌아오겠지라는 마음도 다시 만나겠지 라는 마음도
다포기한상태였고요
그래도 올사람은 온다고 하더랍죠
오더군요 그냥 제생각은 그래요
그 사랑이 길었던 짧았던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정말 언제가 됐든 한번쯤은 오지 싶어요
저도 놀랐어요 왔다는게.
그래도 그냥 안부차 일꺼라 생각하고
제마음 더이상다치기싫어서 차갑다기보다
아무렇지 안게 대했네요
일부러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답도늦고
타이밍이 늦은 답은 읽고 답하지도 안았습니다
그렇게 그냥 뜨뜬미지근하게 연락하다보니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지나고.시간이 조금씩 지나가더라구요.아무런 단정도 재회니 뭐니 그런말없이요.
그리고 프로필사진 이쁘게나온거.대화명즐거운거 차츰하나씩 하기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게왠걸요? 여전히 이쁘네 이소리를하더군요.전아무런 대답없이 그냥 딴말로 돌렸죠
정말 이뻐서그런게 아니라 그런거 있죠 그런 뉘앙스
내곁에있을때보다 이뻐졌다 그런 뉘앙스였어요
헤어지고 막말로 살안빠지는사람어딧습니까
다 헬쓱해지고 그렇게되죠..
톡만했지 저는 전화자체를 걸지안았습니다.
예전같으면 먼저 전화걸고 목소리듣고싶어 먼저했겠지만 걸지안았습니다
그러니 몇일뒤.먼저 전화가왔는데 전화를 확돌려버렸습니다. 그리고 왜전화했어?라고물었더니
그냥 목소리듣고싶어 했답니다
그래서 전 걍 할말이먼데? 라고 물으니
쫌 의아해하는 모습이더군요
그리고.다음날 전화되냐고 그래서 걸라고했습니다.
한 삼사십분 의미도 없는말하길래 걍 끈으라고하고
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하나씩 답장안해도 오는 연락.
눈뜨고 감을때 먼저연락.그렇게 하더라고요
전 제맘 다치지안기위해 걍 대충답하고 대충대충했습니다.시간이지날수록 그사람 연락이 늘더라고요
그리고 이틀 전이네요
어짜다 얘기끝에 친구인남자랑 여행을간다고했더니 버럭화를내면서 전화가 왔더군요.
그런데 왜 가냐고. 딱잘라말했죠 친구고 그런거 아니라고 그러더니 말하더군요
'내가 미쳤썻나보다.왜그랬는지 모르겠다 돌아와주면 안되냐 '그리고 한마디 이한마디가 절 벙찌게 만들더군요
'난 니가 떠날줄도 몰랐고 돌아오면 그 자리 그대로 서있을줄알았다'
참..이말이 내가 더 매달렷으면 절대 오지안았을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저부분에 딱한마디 해줬습니다
'그러게 왜그렇게 모질게 날버렸었더냐고'
미안하단말을 몇번을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오늘까지도 전 어떠한 답도 주지안았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그러네요
'꼭 다시 찾겠노라고'
전 정말 느꼈네요. 남자든 여자든 사람이든
쫒아가면 갈수록 더 멀어진다는 사실을요
마치 개처럼요 개가 뛰어간다고 잡으러 같이뛰면
개는 더빨리뛰어서 잡을수도 없을만큼 빨리뛰잖아요 딱 그짝이더군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모든걸 내려놓으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제가 그사람만 기다리고 그사람과 헤어지고도 그사람위주의 삶을 살았더라면.
연락이왔을때 이성적이 아닌 감정적으로대했다면
과연 이사람 제게 매달렸을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전 딱잘라 절대아니였을꺼라 하고싶네요
헤어지시고 정말힘드시죠?배신감혹은 슬프고 허전한 마음에 그립고 보고싶으시죠?
한가진알아두세요.
사람은 먼길돌아가기전에 꼭 돌아봅니다
사람이 죽을때 꼭가보고싶은곳을 가보는거처럼
살인한사람도 그 살인한장소에 한번은 다시 가본다고 하잖아요.
그니까 한번 내려놔보세요 카톡.프로필대화명.페북같은데 너무 신경쓰시지마시고 전 참고로 아무것도보지안았습니다.
상대방이 정말 떠나기전 돌아봤을때 다시 돌아오고싶을정도로 바껴졋으면 좋겠네요.돌아오지안더라도.내 자신이 업그레이드 될수있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나 마음에 위안이됐으면하네요
사랑이든 사람관계든 갑과을 공존하죠 늘.
헤어질때 전 을이였지만 전 다시 갑이됐네요.
참 사람일 모를일이죠
이래서 사람일 아무도 모르나고 하나봐요
모두힘내시고!씩씩하게!그렇게 오늘도 지내보자구요!억지로라도 웃고!밥도먹고 그렇게요
그럼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