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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동물 너무 좋아하던 내가 처음으로 맞이한 애완동물이 너였어. 조용하고 냄새안나서 그나마 허락해준 엄마 마음과 다르게 너는 생각보다 시끄럽고 냄새도 났었지 그래도 나는 알사람들은 다 아는 고슴도치 집사로 유명했어 내가 밖에서 너가 따갑지만 매력있다고 얼마나 자랑했는지 몰라 고슴도치 캐릭터만 보면 사고싶어지고 고슴도치 이야기만 들리면 귀가 쫑긋하고 너는 그냥 나의 많은 면을 고슴도치라는 생소한 동물로 채워줬어 그에비해 나는 귀찮음도 많아서 너한테 100프로 완벽하지 못한 주인이어서 미안해 내가 좀더 신경썼으면 더 오래 살았을텐데 나는 자격이 없어서 앞으로는 동물을 안키우려고해 그동안 수고 많았고 미안하기만 해 그리고 정말 너무너무 사랑했어 친구야
내 품에서 눈 감았는데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가 편히 쉬라고 마음으로 기도해주세요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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