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전 21살 먹은 잉여입니다 'ㅅ'
사실 전 내년, 2014년에 대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공부 제대로 안하고 1년 날리고 맘 먹고 하려했더니 몸에 큰 이상이생기고 부모님과 피터지게 싸우면서,, 병원 신세를 지다가 1년을 또 날려.. 이제서야 대학생이 되는데요,
제목에서처럼 번역가가 정말 되고 싶은데..
제가 책 읽는걸 무지 좋아하고.. 글도 혼자 자주 써보곤 하고, 영어를 정말 좋아합니다 *'ㅅ'*
좋아하기 때문에 영어 원서란 원서는 다 읽어보고 철학책 위주로도 어렵더라도 꼭 읽구요.
영어실력은.. 온전히 내 실력이다라고는 자부하기 어렵지만 공인시험 뿐 아니라 회화도 곧 잘 막힘없이 하는 편입니다.
근데 제가 찾아보니까 번역가란 직업이 공인시험 결과로 보이는 게 실력이 아니라 번역할때 센스도 필요하고 (아마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의미인듯) 만만한 직업이 아니더라구요.
사실 전 고딩때까지만 해도 막연하게 '공무원 시험 봐야지' 했었습니다.
근데 이게.. 제 생각엔 아무 의미없이 하루하루를 돈만 날리고 보낼 것 같고,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스럽고.. 저와는 달리 지금까지 성실하게 살면서 의대를 꿈꾸는 여동생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돈 대달라 뻔뻔하게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ㅠ 그래서 알바가 아니라 제 손으로 직업을 얻어서 소액이라도 돈을 벌고 싶은 마음입니다..
고소득을 꿈꾼다? 솔직히 이런 생각 접은지 오랩니다.. 지금 현실에서 부딪히며 살고있는 언니오빠 선배들만 보더라도 충분히 알기 때문에..
전 단지.. 저 스스로 제가 좋아하는 직업 얻어서 시간 덜 까먹고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하루빨리 독립하는게 소원입니다. 그게 가장 어려운 거겠지만요 ㅇ_ㅇ;
부모님 간섭도심하셔서..벗어나고 싶습니다..
번역가는 출판번역이나 영상번역을 꿈꿉니다. (솔직히 말하면 출판번역에 더 끌립니다)
출판/영상 번역가로 먹고살기라는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얻은 사실이 많긴 하지만 대체 어떻게 어디서부터, 뭘 시작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내년이면 22살.. 아직 어린데?괜찮아 이러신 분들도 있겠지만 전 더이상 부모님께 죄송스러워 지기 싫어요 ㅠㅠ
제가 가장 자신있어하고 너무 좋아하고 정말 평생 할 수있는 직업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왕 취업준비하는거 얼토당토 않은데에 시간 낭비하고 돈 낭비하기 싫습니다. 공무원 준비한다 하면서 시간만 날리고 그런 분들 도서관에서 삼수생활 하는동안 자주 봤거든요 ;;
혹시 번역가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은 번역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조언해주시고..
또는 잘은 모르지만 제 인생에 대해 앞으로의 조언을 해주실 분...
쓴소리 하셔도 좋고 뭐든 좋으니까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삼수하는동안 몸도 아팠고 정신도 피폐해지고 ; 정말 눈물만 납니다..
남들은 번역가라고 하면 돈 못벌잖아 라고 떠들지만 솔직히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많이벌고 적게 벌고가 뭐가 중요한가요. 아닌가요? ㅜㅜ
10대 생활은.. 아프고 멍때리고 부모님 속썩이면서 모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이젠 성인답게 행동하고 책임감있게 하루하루를 제손으로 돈벌면서 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ㅠㅠ 번역가가 되고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