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은 다 읽어보지 않았어요.
일단 제가 이 곳에 글을 쓴 목적은 여러분에게 화이팅이나, 자작의심을 받으려는 것은 아니었고
제 주의사람들에게 보여주려는게 가장 큰 목적이었으니까요.
읽어보려했으나, 눈에 보이는 것들은 자작이라며 이년저년 찾길래 읽지 않았습니다.
세상엔 생각보다 참 여러가지 일이 있어요.
어떤분들은 일일이 자작이 아닌 점 해명하시던데 저한테는 필요없습니다.
사설경비까지 고용한 것 보고는 둘 다 그 후로는 학원으로 안 오더군요.
아이들이 볼까봐도 무서웠겠죠.
도대체 무슨생각이었는지 모르겠어요.
남자영어보다 여자영어,
나와 그 사람이 연인관계인 걸 알았을텐데 처음부터...
어쨌든, 전에 썼던 글을 복사해서 일단 저희 지역에 있는 입시학원, 공부방, 개인학원 가리지 않고
전화돌려 블랙리스트라며 메일주소 물어서 두 사람의 이력서와 함께 보냈습니다.
명예훼손이나 신상관련 문제로 법적으로 걸고 넘어진다면 해보라지요.
전화를 돌리는 것 자체가 제 얼굴에 먹칠하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저희 지역은 (동 단위) 학원장끼리 커뮤니케이션이 어느정도는 이루어지는 편이라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일하는 선생님 두 분의 친구, 동기, 선, 후배 중 학원에 일하는
모두에게도 보냈습니다.
아이들 시험이 코 앞이라 모두 찾아뵙지 못 한 것은 죄송하지만,
메일 주소만 받아서 보낸 곳도 있고, 여자선생님들과는 전화로도 이야기 하고 했네요.
저 역시 아이들 시험때문에 이른시간이나, 아주 늦은시간에 전화드린 점 죄송합니다.
(이 글 역시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한 줄 남겨요.)
제가 알기론 학원강사들도 블랙리스트가 있기는 있거든요.
그리고 요즘에는 이력서에 전에 근무하던 학원 이름 적으면 찾아서 전화해서
행실 물어봅니다. 저의 작은 몸짓이 전국의 학원에게 퍼지지는 않겠지만
멍청하게도 이력서에 적어서 제게 전화가 온 다면 참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겠죠.
남자영어 같은 경우는 배운게 도둑질이고 나이도 찼기 때문에 취업전선에 뛰어 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대나와서 임용두번실패하고 학원강사경력 3년정도.
기간제교사 할 수 있으려나요. 근데 영어는 자리가 많지 않아서 걱정이네요 ^^
아, 개인과외 할 수도 있겠네요. 그동안 해 온 거 보니까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영어 인생까지 관여하고 싶지는 않고, 관여 할 수도 없습니다만.
이미 낙태까지 한 마당에 두 사람 꼭 결혼하길 바래요.
얼마나 이 남자를 사랑했으면 그 어린나이에 그런 결정 했겠어요.
부모님도 다 아신 마당에 행복하길 바랄게요. 내 탓 하지 말아요.
그 외, 법적인 문제들 (돈 관련) 은 오빠가 연말에 서울에 들어와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오빠 말에 의하면 제 차를 바꿔야 할 것 같다고 영어가 먼저 말을 꺼냈고
어떤 차가 좋을지도 구체적으로 대화를 나눴다고 하네요.
사기죄, 성립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메일 상담했다고 해요.
자세한 건 본격적으로 시작해봐야 알겠지만 그쪽도 준비 철저히 하고 저 만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한테 감히 변명은 못 하고 일단 만나자고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하는 문자, 음성메세지들
다 하나도 안 놓치고 읽고 듣고 있어요.
날 만나서 뭘 할 수 있을 것 같니?
용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니?
세상에서 아버지를 제일 무서워 하는 너..
계속 이런 식으로 나에게 접근 하려 한다면
앞으로는 너 말고 너희 아버지하고 이야기 할 생각이야.
나에게 한 변명보다 너희 아버지에게 한 변명이 더 그럴듯하겠지.
이제 정말 시험이 코 앞이라 너무 바빠.
연말에 아이들 방학하면 그 때 우리 다시 이야기하자.
오빠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들어온다고 했으니까.
그리고 여자영어,
너희 부모님도 내게 그만 전화하시라고 해.
찾아오신다는 협박 하나도 안 무서워.
나한테 뭘 원하시는 거지? 설마 퇴직금이나 실업급여를 원하시는 건 아니지?
내게 용서를 구하시려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잘 키운 딸 내 학원에 와서 인생 망쳤다고 하시던데...
내가 뭘? 이라고 전해드려.
정돈되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에 다시 글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