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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괴담) 상자 안에 있던 여자

초승달 |2013.12.01 14:42
조회 75,119 |추천 38

[출처] (일본괴담) 상자 안에 있던 여자|작성자 연세유라인치과

 

 

본 이야기는 일본괴담으로 우리나라에 다가온 이야기로

우리나라로 보면 자유로귀신 같은 내용으로

그냥 미신으로 치부한 편안하게 킬링타임용으로 훑어봐도 좋은 내용이다.

 일본의 도쿄 시내에서 일어난 일을 재구성했다.

2012년 3월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진학하기 전의 '가와사쿠라' 에게 일어난 일이다.

 

(일본괴담) 상자 안에 있던 여자

 

입시전쟁을 치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쿠라의 친구들은 하나둘씩 각 지방의

대학근처에 전세 및 월세집에서 자취하기 위해 시내에서 떠나기 시작했을 때였다.

그 중 나와 친한 친구녀석 '료쿠'의 집에 놀러가기로 한 날이어서

고속버스를 타기위해 고속버스 정거장을 향해 나섰다.

아마 오후 6시 쯤이였지,

간선도로를 향해 나를 목적지에 데려다주기 위한 버스를 기다리고있었을 때였고,

아직, 봄이 다 오지 않은 겨울분위기에 취해 날이 어둑어둑해질때였다.

물론, 지방으로 내려가는 평일 밤이라 길은 차량도 거진 없을 것이고, 인적도 점점 없는,

물론 버스에도 타는 사람이 없던 버스를 출발시간에맞춰 대기하고 있었다. 

고속버스 정류장 안에는 3명 내지 4명의 인원이 앉을만한 부족치 않은

길다란 벤치가 덜렁 놓여있었다.

그런데, 그 벤치 끝에 누리끼리한 큰 상자가 하나 놓여져 있었다.

작은아이 2명 정도는 충분히 들어갈 만한 정도의 크기로 모서리는 거진 닳아서

너덜된 비록 깨끗하지 않은 상자였다.

나는 누군가 그 박스를 놓고 화장실인가, 어딘가 갔거나,

잊어버리고 가져가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다.

이 상자가 4번 째 벤치 끝 바닥에 놓여 있으니,

3번 째에 앉아 시동이 꺼져있는 버스가 다시 출발준비를 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였다.

버스티켓 내에 있는 시간을 보니 10분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었다. 

주변도 조용히 기다리고 있던 중 어디선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뒤로 돌아보았다. 딱히 무언가가 소리를 낼 만한 것은 없었다.

뭐..고양이나 쥐가 많은가보다 하고,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저기요!!' 말을 건넸다. 나는 반사적으로 다시 뒤돌아보았다.

내가 한번 더 뒤돌아본 것은 확실하게 귓가에 들렸고

그것도 여자목소리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인 것이다. 뭔가 이상하다 싶었다...아무도 없었다..

20초 정도의 시간이 흘렀나??

"어디까지 가세요?" 하는 여자의 목소리.. 나는 혼란스러웠다.

자세히 귀를 기울이니 이건 벤치 끝 바닥에 놓여있는 너덜거리는 상자에서 나온 소리였다.

나는 TV예능프로그램이 기억나면서 누군가가 스피커를 넣어놓고 시민을 골통먹이는

프로그램을 찍는거라고 결정내렸다.

나도, 질문에 맞춰서 장단을 맞춰줘야겠지.

나, "저는 오사카 2번 지방까지 갑니다!!"

여자, "그렇구나~ 저와 우연이네요~ 저도 거기까지 가거든요~

그런데 저는 범죄자를 만나서 이 상자 안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

나, "그래요? 그것 참 큰일이시네요?

그럼 버스 출발시간에 맞춰서 기사가 문을 열면 안까지 옮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자, "정말이세요? 감사합니다~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나는 TV 몰래카메라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처럼

여자의 목소리에 맞춰 장단을 맞춰 대화를 끌고갔다.

그런데, 5분 정도의 시간에 이상한 악취가 점점 더 심하게 났다.

(초반에 살짝 났는데, 하수구 냄새인줄 알았다.)

 어디서 나는 냄새인가 주변을 주리번거리다 발견했는데,

다름아닌 박스 모서리 끝에서 검은액체가 새어나오고 있던 것이다.

냄새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정신까지 흔드는 냄새였다.

"아무리 프로그램이지만 장난치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거늘..."

 

 더 이상 장난칠 것도, 대화 할 껀덕지도 없을 것 같아,

 자리를 박차고 가방을 등에 엎고 옮기려 했다.

그런데, 박스가 갑자기 소리를 괴성을 지르는 것이다.

 

"어디가세요?? 그냥 가지마!! 버스에 나를 옮겨주기로 약속했잖아!!..제발 그냥 가지맛!!"

 

그냥, 나오는 여자목소리를 무시하고 가려하는 순간 뒤에서 누군가가 내 옷깃을 잡았다.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눈을 의심스럽게 만든다는 환각과 환청이 이런것이였나??

여러 생각을 해봐도 성인이 들어가기 힘든

구조의  박스에서 갸날프면서 피가 잔뜩 묻어서 굳은듯한 시커먼 사람 손이

모서리를 뚫고 나와 내 남방 끝을 잡고 있었던 것이다.

 

 기절과 함께 한참을 기절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정신을 들고보니 나는 버스 좌석에 앉아있었다.

그것도 너덜거리는 상자를 무릎위에 올려놓고 양손으로 모서리를 잡은 채....

 

그 날 기절사건 뒤로 난 꿈을 꾼 듯 아무일도 없었다.

버스 안에 옮겨주었다는 약속을 지켜서 그런 것인가...

 

추천수38
반대수20
베플미연시|2013.12.02 09:18
그리고 집에가서 여인을 상자안에서 꺼내 씼겨준뒤 머리를 말려주자 여인은 괜찮다면 보답을 하고 싶다며 하나씩 벗...
베플아싸가오리|2013.12.02 10:48
담담하게 써내려간 글이 참 맘에들지만 그렇게 무섭진 않네요. 사무실에서 오줌지릴 것 같지만 아주 무섭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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