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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을 가볼려고 합니다.

Starlight... |2013.12.02 10:31
조회 184 |추천 0

제나이 24살남자이구요..

 

학교는 전문대 디자인과 졸업예정입니다.

 

디자인이라는게 워낙 어렸을때부터 적성에 맞는 일이어서

 

학창시절부터 입시미술학원을 다니면서 시작해왔고 지금도 진행중인데요,

 

사실 2주전 회사를 퇴사했습니다. 학교 졸업전 조기취업으로 일을 빨리 해보고 싶단 생각에

 

회사를 7개월정도 다녀봤는데요.. 디자인직업이 스트레스 받는 직업에

 

연봉조차 박봉이라는건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줄 몰랐습니다.

 

나름 군대도 빡쎈곳 나왔고 인내심 하나는 어릴때부터 자신 있었던 저였는데

 

경력이라도 쌓게 1년이라도 버텨보자 버텨보자 하던 마음이 날이 갈수록 무뎌지더군요,,

 

밤11시,12시까지 야근은 밥먹듯이 기본이었고, 야근수당은 전혀 없으며

 

공휴일 , 주말까지나와서 일을 한적도 허다하고 연봉은 1,2년넘게 그곳에있던 직원분들도

 

생활비조차 빠듯할정도로 받았었습니다,,항상 디자인시안 마감에 시달리고 하청업체특성상

 

갑이 요구하는 어떠한 부분적인거라도 날을 새가면서 해야되니 몸은 몸대로 지치고

 

월급은 핸드폰값도못낼정도로 생활이안되니 도저히 나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저희회사는 패키지쪽 일을 하는 회사였는데, 회사 자체도 대기업들 위주로 꾸준히 연간계약을 맺

 

고, 일도 꾸준하게 들어올 정도로 굉장히 바쁜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대기업이든 업체나 디자인청구비용을 터무니없이 제시하더군요,

 

금액적인 부분도 그렇고 회사자체에서 여러미팅을 다니다보고 하다보니

 

전정말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디자이너에 대한 대우가 참 쓰레기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지금보다 조금어린나이때는 돈을많이버는직업보다 내가좋아하는 직업을 갖자라는 마인드를

 

갖고있었습니다.. 어른들도 말씀하시죠 , 직업을 돈따라다니지말라고..

 

근데 점점 동나이때 제친구들 주변과 비교하게되고 , 자꾸 돈때문에 내가 하지못하는일들도

 

많아지면서 생각이 바뀌게됬습니다.

 

디자인 좋아합니다. 회사에서 일을할때도 어떤날은 벌써 밥먹을시간이야? 할정도로

 

재미를 붙이고 일을했던적도 많으니깐요,

 

사실 회사경력도 별로없으면서 이런얘기하는것도 쑥스럽지만 , 제주변 디자인관련일하는

 

친구들 선배님들 사정도 다 비슷비슷합니다..

 

 

얘기하다보니 길어졌네요 ㅠ 제가 말씀드릴부분은 이게아니라 ,,

 

어느직업이든 고충이 있고 힘든과정을 거쳐야 한다는것은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이너란 직업은 너무나 배고프고 아픈 직업인 것 같습니다...

 

전 이제 디자인일을 그만하고 새로운 일에 관심이 생겨서

 

엔지니어같은 기술을 다루는 부분의 일을 하고싶습니다.

 

반도체 A/S 같은 일도 포함되겠죠, 하지만 전공이 이쪽분야가 아니다보니 굉장히 막막합니다..

 

대기업 자체에서 6개월간 연수를 보내서 기술을 배우게 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들었는데

 

정보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ㅜ

 

앞으로 제가 준비해야될 부분이나 과정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배님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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