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200일가량 사겼었어요
처음엔 남친이 절 좋아해서 사귀게된건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제가 너무 빠지게되었죠
피부도 나쁘고 잘생긴 얼굴도 아니고... 근데 이런점들이 자꾸 잘생겨보이고 좋은거잇죠
남친이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등에 보습크림도 발라주고
여드름과 뾰루지 오도도 난 얼굴에도 뽀뽀세례해주고 햇엇어요 정말 너무 좋아서..
100일에 더치페이 비슷하게 햇던게 너무 서운해서 남친한테 후에 얘기했었는데
둘다 학생인데 당연히 계산해야되는거아니냐며 제가 안쓴다고 까지 생각했대요..
저희가 100일까지 일주일에 한번씩만 봤었거든요.. 일주일에 한번만나서 밥한번 못사주나요..
제가 만날때마다 뭐 비싼데 간것도아니고... 저도 커피도사고 종종 남친이 필요한것들
사다주고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화내면서 말해서 생각해보니까 저도 몬가 미안해져서
"미안해.. 내가 할말이 아닌데 한것같아.. 미안해 " 라고했더니
"너 내가 말해서 하는얘기잖아. 이런식으로 하면 못사겨 헤어져" 라고 화내면서 말하더라구요..
전 그와중에 "내가 잘못했어 안그럴게 미안해 " 라고 하면서 엉엉 울었죠...
욱하는 성격의 남친이라 ... 다시 안아주며 미안하다고 하고... 자기속이 너무 좁은것같다고..
그후에 제가 번갈아가면서 밥을 샀었구요... 근데 연인사이에 밥사는 순서가 정해진게..
좀 맘이 그렇더라구요... 하지만 그렇게 몇달을 더 만났어요
남친과 정말 사랑했고 서로한테 사랑이 충만한 시간들을 보내고있다가
남친이 자기가 나가떨어진것같다면서 절 더 좋아하지 못할 것같다면서 떠났어요
제가 잡아봤지만 단호박먹고서는 미안하다는 말하면서 떠났습니다..
너무 보고싶고 사랑해요........ 제가 정말 잘했구요... 남친한테 기억에 많이 남을 것들 해줬어요
생일에 남친친구들한테 부탁해서 영상편지도 만들구요... 남친몰래 볶음밥 만들어서 알바하는데
갖다주고... 우리 사진도 인화해서 줬구요.. 사랑표현 무지무지 해줬어요 맨날 뽀뽀해주고..
남친이 저한테 헤어지면서도 말한게 .. 이렇게 큰사랑 받아본적없어서 자기는 이렇게 모진말
하는데 전 끝까지 착하다고.... 이렇게 큰사랑받아본적없고 제가 자기를 왜잡는지 이해안간대요..
그정도로 제가 잘했어요..... 이사람 후폭풍 올까요? 마지막으로 제대로 헤어진지 1주일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