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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소방공무원

애기엄마 |2013.12.02 18:02
조회 669 |추천 1

37살 두 딸아이 엄마입니다.

2012년 12월 12일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를 왔구요...

이사오기전 한달 전부터 집수리를 하느라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때부터 윗집 아이들 뛰고 하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이사오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 수리를 하고 이사를 했습니다...

윗집에는 11살, 10살, 4살 이렇게 아들만 셋

저희는 9살, 6살 딸만 둘입니다.

근데 이사 후에도...참 어이가 없습니다.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애가 뛰어도 부모가 하지말란 소리 한마디 안 합니다.

이 아파트가 지은지 쫌 오래 돼서 조용히 있으면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소리는 물론이고

대화 소리까지도 들립니다...

그래서 제가 인터폰 했죠...아랫집인데요...네...늦은 시간에 애가 너무 뛰네요...네...

조요히 좀 시켜주세요...네...이럽니다...

그렇게 인터폰을 몇번 해도 괜찮아 지질 않아서 애가 뛸때 마다 천장을 쳤죠...

그 사이 3번 정도 부딪쳐서 싸움 아닌 싸움을 했구요...

물론 저희도 애가 둘 있어서 어느정도는 이해 합니다...

그치만 아들셋을 키우면서 거실에 놀이방 매트 하나 안 깔고 있더라구요

윗집 남자는 걸을때 뒷꿈치 부터 쿵쿵 거리고 여자는 밤이나 낮이나 주방에서 떨거럭 거리고

마늘도 아침 저녁으로 찧어 댑니다...정말이지 하루도 안 빼구요...

그러던 중 지난 10월 3일 제가 직장에서 야유회를 다녀 왔고 애기 아빠 혼자서 애들을 봤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애가 수도 없이 뛰어 다녀도 부모라는 인간들은 제지를 안 시키더군요...

그래서 제가 씩씩 거렸더니 신랑이 천장을 쳤습니다...근데 이 남자가 바로 바닥을 쿵하고 치는거예요...그전 주말에도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쉴새없이 애가 뛰길래 경비실에 인터폰을 해서 뛰지 말라 얘기를 해 달라고 했더니 인터폰을 받고는 바로 바닥을 쳤습니다...애기 아빠가 주말 근무를 나가서 정말 성질 같아서는 올라가서 따지고 싶었는데 여자라 솔직히 겁이 나서 참았습니다...

그날 신랑이 올라갔습니다...그래서 싸움이 붙었죠...같이 싸울수가 없어서 제가 신랑을 겨우 달래서 내려 보냈습니다...울신랑이랑 그 남자 싸우면서 한다는 얘기가 저랑 얘기 하면 말이 통한다나 뭐래나...그래서 신랑을 내려 보내고 제가 얘기 했죠...정말 정중히 얘기 했습니다...놀이방 매트를 사 주겠다고...저희가 오죽 했으면 사 준다고 까지 얘기를 했겠습니까...그랬더니 이 인간이 거실 주방 바닥 다 들어내고 소음 방지 해서 깔아 달라더군요...그래서 제가 해 주겠다 그랬더니 돈이 참 많다고 비꼬는 겁니다...나 참 진짜 어이가 없어서...꼬지 말라 그랬죠...자기 자존심이 상해서 매트 못 받는답니다...그럼 애 못 뛰게 하랬더니...천장치지 말랍니다...애 안 뛰면 칠일 없다고...기본이 안 돼 있다고 제가 소리를 지르고 내려왔죠...그렇게 한 한달을 조용 하더니 또 시작입니다...애 뛰고...어른 쿵쿵 거리면서 걷고...여자 딸그락 거리고...마늘 찧고...소방공무원이랍니다...이웃에 대한 배려도 없는 인간이 무슨 소방 공무원을...아파트 살면서 어느 정도는 저희도 이해하고 살지만 진짜 너무 심합니다...제가 오죽 했으면 여기에 이렇게 글까지 올릴까요...맘 같아서는 소방서에 가서 난리 치고도 싶습니다...인간적으로 호소를 해도 우리보고 예민 하다고...물론 이 글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꺼라 생각합니다...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아침 7시 40분...시간도 놓치지 않습니다...마늘 찧는거...여자를 일도 안 하고 집에만 있는거 같은데...낮에 찧어 놓고 쓰면 되지 항상 그럽니다...저희 애들은 뒤꿈치 들고 걸어 다닙니다...그 정도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줘야 하는거 아닌가요???님들...현명한 대처 방법 없을까요???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아 미칠것 같습니다...밤 10시가 다 된 시각에 애가 욕실에서 목청 높여 노래를 부르면서 씻어도 조용히 하란 말 한마디 안 합니다...관리사무실에도 얘기를 해 봤고...층간분쟁위원회에도 얘기를 해봐도 소용이 없습니다...좋은 방법 없을까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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