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스미싱 가해자 됨 ㄷㄷ
이십대중반 직장인임
스압, 음슴체 ㄱㄱ
월욜부터(어제) 일하는데 4시경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아무생각없이 받음. 상대방이 우체국 택배 뭐보내냐고 물음
난 우체국 택배랑 관련없는 직장인임
아니라고 번호 잘 못 간거 같다고 말함.
이걸 시작으로 전화중인데 계속전화가 옴.
받음 또 같은 소리를 함.
아니라고 함. 한 세통 받고나니 이상함ㅋㅋㅋㅋ
그래저 전화를 안받음. 그랬더니 전화가 폭주함ㅋㅋㅋ쉬지않고 옴. 멘붕 옴.
그제서야 사태파악이 됨. 내번호로 우체국 택배문자가
뿌려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폰 전원을 끔.
우체국 택배에 물어보려고 사이트 찾아서 내사무실 전화로 전화함.
우체국택배 고객센터에서 전화폭주라는 안내멘트 나옴(통화못함)ㅋㅋㅋ멘붕 또옴ㅋㅋㅋ
일단 수신차단을 해야겠다 싶어서 폰전원을 키고 114에 문의함.
근데 처음엔 키패드로 번호를 눌러야 하는데 계속 통화중에도
전화가 와서 키패드를 누를 수가 없음ㅋㅋㅋㅋ빡침ㅋㅋㅋ
폰을 다시 종료함ㅋㅋㅋ사무실 전화로 통신사에 폰 수신차단 좀 해달라 함.
그런 기능 없다심ㅋㅋ몰랐음ㅋㅋ하나하나 번호를 스팸등록하라고 함ㅋㅋ
어느 세월에 함 어떤번호로 전화올줄 알고ㅋㅋㅋㅋ
소득없이 알겠다고 끊음ㅋㅋㅋㅋㅋ피씨 카톡으로 남친한테 상황 설명,
남친이 내폰들고 우체국 가줌(근처독서실서 공부중)ㅋㅋㅋ
진상을 떨어서라도 알아내라고 했는데
우체국에서 그런 번호로 문자 나간적이 없다고 함(나름 우체국에서 알아봐줌)
스미싱인거임..(근데 왜 내번호로..) 졸지에 난 스미싱 가해자 되고ㅋㅋㅋ
인터넷으로 스미싱 신고를 할수있는 기관을 검색하고 전화함
(금융감독원ㅋㅋ여기에 말하는게 맞는지도 모름, 일단 물어봄)
신고한다고 하니ㅋㅋㅋ이런건 신고도 안된다고함ㅋㅋ겁나 시무룩해져서 알겠다고 끊음..
방법이 없었음...그냥 퇴근 하고 번호 바ㅋ꿈ㅋ
두시간동안 한 이백통 넘게 온듯 콜키퍼 문자 폭발ㅋㅋㅋㅋ
그와중에 욕문자며(사기치지말라고) 뭔택배냐, 주소적어 보낸 문자도 있었음ㅋㅋ
심지어 소리샘으로 장난치지 말라고 음성메세지도ㅋㅋㅋ헐ㅋㅋㅋㅋ
번호바꾸고 부재중통화 문자 다삭제함
ㅎㅎㅎㅎㅎㅎㅎㅎ아 내번호...ㅋㅋㅋㅋㅋㅋ(거의 십년썼는데ㅠ)
그러고 또 경찰서 감ㅋㅋㅋㅋㅋ사이버수사팀에서 금전적인 피해를
받은게 아니라서 접수 못한다심.. ㅋㅋ 내 정신적 피해는ㅋㅋㅋㅋ
뭐 이미 안될 줄 알면서 간거니 알겠다고..하고 나옴..소액결제나 뭐
그런건 없긴 했지만...이 억울한 느낌은 뭐지..
이미 내 정보가 노출됐는데 금전 피해가 생기고 나면 오라니ㅠㅠ
억울해도.. 더 이상 방법이 없으니.. 난 폰번호만 바꾸고 땡임ㅋㅋㅋ
인터넷 검색해봐도 스미싱 문자 받은 피해만있지
나같은 사람은 찾아볼수가 없더라ㅋㅋㅋㅋ무튼 이런일 있었음 ㅜㅜ
혹시 나같은 사람 없음? 정말 이게끝임?ㅋㅋㅋ방법이 없는지 궁금함ㅋㅋ
난 번호만 바꿈 끝이지만 영업사원 같은 통화량 많은 사람이었으면 진짜 큰일일거같음..
덕분에 인맥정리 제대로 함ㅋㅋㅋㅋ하하하하핳 하루가 긴 월요일이였음
뭐라 위로의 말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