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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 얘기안하는 남친 어떡해야 하나요?

이응 |2013.12.05 20:20
조회 64,104 |추천 16

안녕하세요 20초반 여자입니다 먼저 방탈죄송합니다ㅜㅜ늘 이 멘트로 시작하는거 식상해보였는데 저도 어쩔수 없이 하게되네요..ㅎㅎ오타나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5살 연상 1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두달전에 아는형님 사업 도와주러 가서  지금은 장거리 중이구요. 처음 사겼을 때는 한 동네에 살아서 정말 자주봤었는데 지금은 주말마다밖에 못봐도 적당히 아련하고 보고싶고 해서 잘 사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오빠가 얼마전부터 어떤날을 기점으로 무뚝뚝?해졌다고 해야하나 그렇네요. 월요일에 마지막으로 통화(평소말투)를 하고 제가 친구들을 만나고 밤에 와서 전화를 했는데 말투가 미묘하게 정색하는 말투인거예요. 그래서 그냥 일끝내서 피곤한가보다 생각하고 별 생각을 안했는데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같은 거예요. 카톡도 단답에 제가 먼저 안물으면 대화도 안 이어지고.

 

오빠가 헬스장을 매일 저녁마다 가는데 운동하러가는 5분거리 걸을땐 항상 전화했었는데 그것도 없고, 정말 전화를 자주 하던 사람(하루에 두세통씩)인데 제가 먼저 안 걸면 잘 안하고.

 

ㅜㅜㅜㅜ이거 머라고 해야하나 진짜 진~~~짜 미묘한거 있잖아요...약간 말투가 소원하다고 해야하나ㅜㅜ 나한테 관심도 없어보이고ㅜㅜㅜ

 

 그래서 그렇게 무뚝뚝해지자마자 물어봤어요 무슨일있냐고. 그랬더니 있대요. 뭐냐고 물으니까 자꾸 얼버무리고 나중에 말해준다 안물었음 좋겠다는 거예요.

 

 

ㅜㅜㅜㅜㅜㅜㅜㅜ그렇게까지 말하는데 어떻게 캐묻겠어요.... 그래서 그냥저냥 지내고있는데 많이 서운해요. 그렇다고 자기는 힘든거 자기하나만 힘들고 고민하면 되는데 너까지 힘들게 하고싶진않다는 사람한테 다 말해봐라! 그러기도 싫고, 오빠도 꼬치꼬치 캐물으면 싫어할꺼고ㅜㅜ

 

차라리 이유라도 알면 덜 답답하고 아 힘든데 내가 이해해야지 이렇게 마음먹을텐데 아무말도 안하고 저렇게 나오니까ㅋㅋㅋㅋㅋ좀 화도 나네요

 

 

 

결론은 남자친구가 본인 일에도 바빠서 저한테 신경을 못써준다. 네요ㅜㅜㅜ이렇게 보니까 쫌생이같닼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오빠가 많이 힘든데 제가 더 부담주고 있는걸까요? 힘들어서 무뚝뚝한 남친 계속 제가 서운해도 참고 아무것도 안들은 채로 무작정 응원만 해줘야 하나요??

 

 

 

 

추천수16
반대수16
베플|2013.12.05 20:40
이래서 비슷한 나이끼리사귀라고 하는거예요. 5살차이에다 사업하시는분이면 게다가 장거리고.. 어느정도 공감대가 있어야 이해를 하는거죠. 만약 본인도 하는일이 있어서 빠져있는 상황이면 이해하겠지만, 아니신거잖아요? 그리고 남자는 아무리 바빠도 서운해하는 여자친구한테, 연락을 자주안하거나 무뚝뚝하지않아요. 저도 이런경험으로 헤어졌는데 나중에 들리는얘기보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힘든일있어도 이해해줄것 같지않았고 어려서 철없어보였다고. 너무 자기만바라보는것같아 부담스러웠다고. 쿨하게 받아들일거면 신경쓰지마시고 다른일에집중하면서 기다리시고, 그게아닌거면 진지하게 얘기후 다시생각해보세요. 서로 애정선이 어느정도 맞아야 연애도 가능한거예요.
베플aki|2013.12.06 13:35
뭐. 맘이 변했을거라는건 배제하고 / 내 힘든일을 말하고싶지 않다거나 여자친구 신경쓸까봐 속으로 삭히는 거라면 - 참고 기다려줘야겠죠. 스스로 다 정리하고 나서 얘기할때까지라든지. 스스로 입밖으로 털어놓기 전까지.. 굳이 말하고싶지 않다는데 추궁해서 알려고하면 더 힘들어질테고 그렇게까지 알아서 뭐해요. 이렇게 태도 변할만큼 힘든일이 있다면 그저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주는게 최선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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