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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아기 고양이 가족이 되어 주실분~

구름 |2013.12.06 17:10
조회 4,159 |추천 21

많이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분께 이틀뒤 입양 예정입니다

보내주신 사진을 보니 귀여운 친구도 있고..

사랑받고 잘 지낼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메일 주신 다른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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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후 한달정도 된, 턱시도 입고 흰양말 신은 아기고양이 분양합니다.

글이 조금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삼주 전쯤, 고양이 울음소리가 가까이 들려 나가보니

정말 작은 새끼 고양이가 자동차 바퀴 안에 끼여 있었습니다.

허둥지둥 꺼내고 주위를 살폈으나 어미는 없었고, 사람을 무척 경계를 하더라구요.

 

날이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했을때라 그대로 두면 죽을것 같아 가까운 동물병원에 갔습니다.

아직 어려서 암컷인지 수컷인지 확실히 모르겠고, 콧물이 난게 감기 기운이 있는것 같다고

주사를 맞혔습니다. 그 외 문제는 없어 보인다구요.

(나중에 아기 사료를 사며 다른 동물병원에도 가봤는데 같은 말씀하셨습니다.)

감기는 이삼일 뒤 나았고, 아직 어려서 접종은 이삼주 정도 있다가 시키는 걸로 하구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제가 키우는건데, 저는 결혼전부터 키우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기관지가 약해 털에 예민하여 지금 키우는 아이마저도

방에는 들이지 않게 하여 키우고 있는 실정이라, 한마리를 더 키우는게 어렵습니다.

 

다행히도 사정을 들은 언니가 입양전까지만이라도 잠시 맡아주기로 했는데..

아직 돌이 채 안된 딸이 있어서 베란다에서 돌보는 걸로요.

(언니는 곧 시댁과 합가하게 되어 계속 키우는게 불가능합니다.) 

베란다안이지만 혹시나 추울까봐 이중 박스에 코트를 깔아 정말 따뜻하게 해주고

아기 사료, 간식들 주니까 가리는것 없이 정말 잘 먹구요.

화장실도 스티로폼 박스에 해주니 바로 가렸습니다. (펠렛은 모르는것 같아 모래로 샀습니다.)

환경이 낯설어서 스트레스 받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혼자 장난치며 뛰어다니고

정말 잘 먹고 잘 놀더라구요.

 

 

사람손을 탄적이 없는 아기라 그런지 아직 사람을 보면 도망가고 경계합니다.

가까이 가면 본능적으로 하악 하지만, 먼저 물거나 할퀴지 않고 잡으면 얌전히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이 아기고양이를 꾸준히 지켜보시고 사랑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다음주 1차 접종까지 마치고 서울,경기,인천 분이시라면 계신곳으로 데리고 갈 수 습니다.

(언니집에 임시로 있다 보니까 정말 죄송하게도 고양이 용품은 준비된게 없습니다. ㅠㅠ)

가끔 아이들을 안좋은곳에 데려가는 경우가 있다하여 혹시나 해서 분양비 만원만 받겠습니다.

이건 두세달 뒤에 간식으로 다시 다 돌려드리겠습니다.

 

입양 가능하신 분의 쪽지나 댓글 이메일 부탁드리겠습니다.

 

silee03@nate.com 입니다

 

추천수2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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