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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즐겨찾기 |2013.12.06 20:54
조회 212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나이가 이르긴하지만 어릴 적부터 일찍 결혼하고 싶었고

또 저희집 분위기도 일찍하라는 분위기이기에, 평소에도 결혼을 염두에 두고있습니다.

 

제 나이가 어린탓에 아직 결혼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데, 정말 잘해주고 사랑해줍니다.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제가 힘들었을 때 많이 힘이되어준사람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평생 배우자로 생각을 해보게되었는데

이 남자친구를 만나면 제 생활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 누구보다 이만큼 절 사랑해줄 사람 없는 건 제 주변사람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싶은 것, 입고싶은 것 허락맡아야하고 핸드폰 검사 등 제 생활이 없습니다.

결혼해서도 퇴근하고 취미를 배우고 싶다고 하니, 결혼하고나서는 자기보다 먼저 퇴근해서

집에서 자기를 맞이해줘야한답니다. 취미로 취미발레를 하고싶다고 하니, 취미 또한 같이

해야하는 거라며 굳이 하고싶다면 자기도 다니겠다고 합니다. 이정도까진 이해를 하나...

제 나이가 어린만큼 안정적이지못하고 변수가 많을 때 입니다.

이번에도 좋은 자리 소개가 들어와서 이직하려고 했더니(지방->서울)

무슨 소리냐며 자기옆에서 결혼준비나 하고 자리잡으라고 합니다.

지금보다 좋은 급여와 여건에, 제가 하고싶었던 일이라서 간절한 마음이 컸는데

남자친구는 제가 하고싶은 일보다는 둘의 안정을 추구합니다.

매번 이러한 상황으로 대학때 알바자리 하나 구하는 것도 어려웠고 이제는 직장도

남자친구가 허락하는 직장만 다닐 수 있습니다.

사실 저희 커플이 나이차이가 좀 나는 관계로, 남자친구는 자기나이되면 다 이해하는데

왜 넌 이해못하냐고 합니다.. 전 결혼을 하더라도 각자의 생활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본래의 저보다는 우리둘안에서의 저를 더 중요시합니다.

저는 연애와 결혼 상대자를 인생이라는 길을 같이 걷고 시간을 공유하는 동반자라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는 그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인생과 남자친구 인생이 만나 우리의 인생이 있는 것이지, 우리의 인생이 먼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나쁜점만 늘어놓은 것 같지만 이 점만 제외한다면 정말 제가 원하던,

평생하는 연애 같은 결혼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마음이 뒤숭숭해 말을 횡설수설했지만, 정말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당연히 결혼을 함으로써 포기할 것도 많고 저보다는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어느정도 감수할 생각도 있지만 나만의 생활 즉, 제 인생이 없어질 만큼 큰건가요?

됨됨이와 경제력을 갖춘 사랑이 더 중요한지요. 아니면 한사람과 한평생 동반자로 살아갈수있는

제인생의 주인으로서의 마인드가 더 중요한지요.

흔한 돈,됨됨이가 아닌 문제라서 잘모르겠습니다. 조언 해주신다면 감사히 잘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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