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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까놓고 말해보자

뭐 방송으로 성격이 나오네 어쩌네 이런거 다 좋은데.. 내가 좋아하는 오빠들 걱정도 그래 다 좋다 이거야. 근데 좀만 머리 식히고 생각해보자 좀.

어차피 아이돌이나 연예인은 이미지 팔아먹는 거임. 우리는 그들이 잘 포장해놓은 이미지를 소비하는 것 뿐이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야.

물론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고 더 알고 싶겠지. 근데 그렇게 해서 남는게 뭔데? 네 이상 속에서 완벽하던 그 '오빠'들도 결국 이것저것 흠도 있는 일반인이라는 거 밖에 없어. 그러면 실망하고 휴덕이니 탈덕이니 할거 아니야?

그리고 방송에서 진짜 성격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뭐. 애들이 기껏 보기 좋게 포장해놓은 그 포장지 풀어헤쳐서 그 이면 궁예질하면 본인이 그 '오빠'들이랑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진거 같고 더 많이 아는 거 같고 그런 거라도 느껴? 변태야?

어차피 팬이랑 아이돌은 비즈니스적인 관계고 가식적인 관계일 수밖에 없어. 그냥 잘 포장해서 제공하는 그 이미지만 착실히 소비하면 돼.

그 포장의 뒷면을 알려고 하면서 궁예질하는게 사실 사생이랑 다를게 뭐야? 행동만 안 할 뿐 그 마인드는 똑같은 거잖아.



그니까 결론은 팬질할거면 그냥 쟤네가 포장한대로만 봐주고 그거 소비하면서 닥치고 찬양만 하면 됨. 그 제공되는 이미지가 맘에 안들면 다른 맘에 드는 이미지를 제공하는 연예인으로 갈아타면 되는거고.

뭔 쓸데없이 분석에 궁예질에 걱정에.. 그렇게 피곤하게 팬질하냐. 그래봤자 어차피 니들 그 '오빠'들이랑은 개미눈꼽만큼도 더 가까워질 수 없는데..

그럴 시간에 자기개발에 에너지 쏟고 팬질은 그냥 머리 비우고 보이는대로 닥치고 찬양이나 해.
추천수6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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