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3되는데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빠져서 못 헤서 나오고있다. 어찌저찌해서 중간고사 성적 전처럼 간신히 유지했는데 지금, 진짜 시험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한번도 안 본 과목이 수두룩하고 제대로 본 과목도 없다. 아는데, 지금 탈덕도 안 되고 미치겠다.. 헤어나올 수가 없어..
뭐라해야될지 모르겠는데, 그 특유의 싱숭생숭한 느낌.
보다보면 진짜 막 좋고 곧 앨범나와서 설레고 하는데 그러다보면 내가 뭐하고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엄마는 한심해 죽을 것처럼 보고.
엑소 탓하는 게 아니라 팬질하면서도 제 할일 하는건 내 의지차이긴 하지만 진짜 지금 생각해 둔 진로도 대학도 없고 엑소 좋아하기 전에도 공부 왜 하는건가 싶고 하기 싫고, 올려둔 성적 유지하려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미치겠긴했는데.. 내가 공부 손에서 놓을 핑계로 엑소를 찾은건가 싶기도하고 그냥 내가 미친건가 ㅂㅅ인건가.. 애들보면 설레고 좋다가도 벙 해지는 뭐라해야되지.. 내가 글도 못쓰고 말도 못해서..
여튼 아무생각없다가 이제 낼모레 시험이다 생각하니까 좀 걱정도 되고 실감도 안 나고..
덕질이 거의 처음이다시피해서 너무 빠져들었나.. 밤이라 감성폭발해서 참..
근데 진짜 뭐래는 거야 나...
여긴 고등학생 많이 없나? 나처럼 막 좀 그런 사람들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