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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연쇄 살인마 김대두

작두 |2013.12.07 09:56
조회 40,438 |추천 22

 

"교도소에 있다가 사회에 나오니 누구도 받아주지 않았다.
친척과 친구들도 전과자라고 냉대했다. 남들보다 끗발나게 살고 싶었는데..."


 

1949년 10월 11일 - 1976년 12월 28일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마. 살인 동기가 본래 살인이 아니라 강도였다는 점에서 대량살인범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일제강점기이관규의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한민국 이후로는 김대두가 최초이다. 2004년 유영철 사건 발생 전까지 30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람의 목숨을 뺏은 연쇄살인범으로 기록됐다. 이판능이나 우범곤대량살인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제외.


 

1975년 전라도, 경기도, 서울을 돌며 17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마. 참고로 1975년이면 우범곤 사건보다 7년전이고 10.26사태로부터도 4년전이다.


 

폭력 전과 2범인 김대두는 출소후 돈이 궁했고 돈을 빼앗기 위해 1975년 8월 12일 첫 살인을 저지르고 같은해 10월 8일 검거되기 전까지 55일 동안 마구 돌아다니면서 17명을 살해했다. 특히 1975년 9월 25일부터 1975년 10월 2일까지 경기도의 외딴집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아서 1주일 사이에 11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 당시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야수의 짓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첫 살인후 순천행 기차를 탔다가 우연히 만난 교도소 동기와 같이 돌아다니며 두번째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후 이렇게 된 바에야 돈이 많은 서울에서 살인을 저지르자!로 의기투합한 둘은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간뒤 헤어졌다. 어쨌든 김대두는 계속해서 범행을 저질렀다.


 

김대두는 살인 후 피해자가 소지한 물건을 기념품처럼 취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 습관 때문에 스스로 무덤을 파고 만다. 살해 후 여느 때처럼 피해자의 물건을 가지러 갈려고 했는데, 마땅히 가져갈만한 것이 없자 청바지를 벗겨 가져갔다. 이 때 어리석게도 피해자의 청바지가 피범벅이었음에도 세탁소에 맡겼다. 청바지에 묻은 피를 보고 의구심이 든 세탁소 주인 하근배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검거 이틀 후 현장검증에서 껌을 질겅질겅 씹어대며 히쭉 웃어대는 모습에 전국민이 경악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사이코패스였던걸로 추정. 옥중에서 기독교 신자가 되었고 수천명을 신자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과연 진심이었는지 사형 판결을 피하기 위한 행동이었는지 지금도 설왕설래가 있다. 만약 사이코패스였다면 진심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지만.[1]


 

사형판결을 받고 이듬해인 1976년 12월 28일에 사형이 집행되었다.[2] ---- [1] 다만 같이 복역을 했다는 사람의 증언을 들어보면 조금이나마 잘못을 뉘우치는 기색이 있었던것 같더라는 얘기가 있기는 하다. [2] 다만 그가 사형당하기 직전 정신적인 측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후 벌어질 수 있는 사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제대로 된 연구는 30여년 뒤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잡힌 뒤에야 이뤄진다.

 

-출처 엔하위키 미러

추천수22
반대수5
베플|2013.12.07 21:45
이젠 사형집행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공개처형이면 죄인들 본보기도 되고 더 좋을것 같구요.언제까지 사형집행을 미루실건지.. 이넘의 범죄율을 날이 갈수록 높아만 지는데... 이젠 사람이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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