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근데 난 지금 너무 심란하다(사담)

아까 말한대로 난 94고 반수생이야...반수했지.... 근데 대차게 말아먹음.


특목고 다녔는데 작년에 집에 엄청 큰일이 있어서 공부거의 못하고 목표한 대학보다 낮은 대학을 가게됐어... 감사하게 장학금을 받았지만.. 맞지도 않는 중어중문학..(중국어 한마디도 못함) 친구들은 다 높은대학가는데 나보다 못하던 애들도 다 서성한 가고 막 근데 난 아휴 벽반이고 연령대 높으니까 ㅠㅠ 그냥 털어놓고 싶다




그리고 내가 사회학 공부를 너무 좋아해서 사회학과 목표로 올해 학교 다니면서 수능공뷰했단말야. 근데 우리집 엄청 가난하거든. 그래서 알바하고 학원은 꿈도 못꾸고 학교 공부는 또 해야하니까 새벽까지 논문써가면서 ㅠㅠㅠ 비싼옷은 못입지만 열심히 꾸미기 좋아하는내가 안경끼면 눈 반토막 나는 내가 여자로써 외적인거 다 포기하고. 사람 좋아해서 학생때 내내 친구들 많이 사귀었던 내가 대학가서 새로운 친구들 사귀는것도 포기하고.. 일하고 공부했는데... 근데 이번 수능 말아먹음. 나 죽고싶었음 며칠동안.. 난 가진것도 없고 뭣도 없는데 학벌이라도 월등히 좋아야한다고 부모님이 말씀하시고 나도 나 나름대로 기준이 있는데 거기에 못미치니까...





삼수는 진짜 죽어도 못하겠다 부모님께 말씀도 차마 못드리겠고 일년만 더 이생활하다가는 몸도 마음도 죽을거같아진짜.... 근데 내 자존심은 또 울학교가 애매하고...그냥 내 자존심좀 뭉개졌으면 쥐뿔도 없는 기집애가 자존심은 더럽게 쌔가지고....하......

울학교가 진짜 애매한 학교야 좋다고 하면 좋고 별로라고하면 별로고.



복잡하다 하고싶은 공부도 있는데 이제 못하게 생겼으니까.



내가 슈발!!!!!! 이십년을 제대로된 연애한번 못하고 고등학교때도 마음에 그럴 여유가 없다고 다 쳐냈는데!!!지하철에서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 번호 물어도 수험생이라고 죄송하다고 밀어냈는데!!!!! 앞으론 지쳐서 연애도 못할거같아!!!!! 으아 내 인생!!!!!!
추천수2
반대수0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