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ㅋㅋㅋㅋㅋㅋㅋㅠㅠ수정!
우와~~~~~~
톡 됐네요ㅎㅎ
오늘 판에 올렸다고 (판이 뭔지 모르는 아이)ㅎㅎ
보여줬더니 그냥 웃고마는 성연이ㅎㅎ
뭔지 잘모르겠나봐요ㅎ
톡 감사해용♥
모두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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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저는 27에 미술학원을 다니고있는 선생님입니다!
3일전 금요일 넘넘 훈훈한 일이있어
조심스럽게 판에올려봅니다ㅎㅎ
저는 이 학원에서 근무한지 3년째에요~
그리고 이 사건의(?) 한 학생은 이제 막
초등학교 1학년:-)
거의 2년을 함께했네요~
저희 학원은 미술학원겸 오전에는 다른유치원과
같이 여러활동을 하는곳이구요
오후에는 방과후 미술아이들이 오지요~
우리 방과후 친구들,
가끔 아이들이 선생님들께 편지를 써주곤 하는데
우리 성연이(주인공)도 저에게 그러더군요
"선생님 제가 금요일 까지 편지 꼭 써드릴게요"
그리고 금요일이왔죠ㅎ
갑자기
수업하다 저한테 속삭이면서
"선생님 오늘 저 편지 써왔는데 그 안에 뭐가있는 줄아세요? 편지보다 더좋아하실거에요"
하는거에요.
그래서
"그게뭘까?"
했더니
"제가 만원 넣어놨어요"
하는거에요ㅎㅎ
저는 아이들이 하는 말이려니 생각하고
"가짜돈?ㅎㅎ 종이만원 말하는거야?"
하고 그냥 넘겼죠
수업이 끝나고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
가져온 편지는...
진짜 만원이 들어있었어요!
너무 황당하고 놀라서
왜 만원을 넣었냐고 물어보니까
글쎄..
"제가 아주 힘~~들게 힘들게 6만원을 용돈으로 모았는데요. 저한테 정말 소중한거니까 선생님도 좋아할것 같아서요."
그말 듣자마자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우리 아이 잡고 울었네요ㅠㅠ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리 아이한텐 전재산의 1/6을 준거 아니겠어요?ㅎ
자신한테 소중한걸 나눠주는 그 마음이 정말 예뻐보이더라구요.
그 마음을 보니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게 아닌가
반성도 하고 다시금 좋은 가르침을 주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만원은 당연히 돌려 보내줬구요)
이 판을 올리는 이유는
자랑아닌 자랑도 맞지만^^;
이 추운 날 저희보다 힘드실 이웃들 생각하며
모두 나눔의 의미가 크지 않다는것에 의미를 더해보며ㅎ
많이 힘드실 월요일이지만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한주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