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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이민생활 이야기

1.5세 |2013.12.09 04:51
조회 498 |추천 0

미국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후 공과대학에 입학후 재학중인 이민1.5세 입니다

 

글쓰는 재주는 없지만 거진 10년 다되가는 시간중 느꼈던걸 적어보고자 합니다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하면 거진 다 부러움...이랄까요 를 느끼시는것 같아요

 

부모님의 경제적인 뒷바침이 없었다면 당연히 처음부터 불가능 했던건 사실이구요

 

한국의 교육제도와는 많이 다른 미국에서 교육받고 생활했다는 것 또한 너무나 축복이죠

 

그런데... 힘드네요...

 

유학생활/이민생활을 겪고 계신분들은 아실꺼같아요

 

다들 미국이다 그러면 좋은것만 생각하시는데 미국사회 삭막하고 팍팍한게 현실입니다

 

저같은경우는 어렸을때 학교에서 겪은 인종차별과 언어에서 비롯되는 비웃음 등

 

트라우마로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지 언제든지 사람들이 날 놀리지는 않을까

 

비웃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과 초조함에 없던 병? 비슷하게 생겼네요

 

한국에서도 영어 잘하시는분들 많고 제가 오히려 전체적으로 못하는것 같이 느껴져 더 무섭습니다

 

가족이 전부 이민을 한것도 아니구 부모님 사이도 너무나 안좋으세요

 

경제상황은 넉넉치가 않은 형편이라 아파트 원배드에 가족4명이서 살았던적도 있었구요

 

처음 어렸지만 미국갔었을때 집이 힘들다는걸 느끼고 왠지 그래야할것같아서

 

마트에 가서도 군것질거리나 고기가 먹고싶어도 말하지 않았던게 기억이 나요...

 

중고등학교때 한국사람이 1%는 되려나요? 그런곳을 다녔기에 한국친구사귈 기회도 많지않았네요

 

대학을 올라와서 2년동안 사귄 한국친구도 손가락에 꼽을정도입니다

 

한국에서 수학여행도 가보고싶었고 한국대학에서 가는 엠티도 부러워했었죠ㅠㅠ

 

한국에 있었으면 지금까지 모쏠도 아니였을까요?ㅋㅋㅋ

 

갑작스럽게 정리를 하자면

 

미국에서 공부하는것과 타지생활이 서럽고 힘들수 있다는걸 말하고싶었어요

 

왠지 제 10대가 미국에서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것 같아 허무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장점이 없는건 아니에요!

 

다양한 인종의 친구들을 사귈수있고 한국과는 다른 교육문화에 즐거움을 느낄수도 있구요

 

자연에 더더욱 감사해질수 있어요! 볼거리들도 많구요~

 

저는 켈리포니아에 살고있는데 여기는 해변가들이 참 많구 아름다워요ㅎㅎ

 

유학을 생각하고 계시는분들이나 이민 생각하고 계신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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