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유난히 너생각이 많이난다.
3년전 여름고로 난 유학하다 군대들갈려고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갓다친구가 잘왓다고 소개팅시켜줘서 그자리에서 그녀을 만나게됨
아직도 생각하면 떨리는게 들어오는순간부터 영화의 한장면 처럼 시간이 쪼개지는듯하면서 그녀 주위의빛이 빤짝빤짝..남자인 내가 생각해도 하..나좀 찌질하다
그렇게 난 순간 얼어 눈만 깜빡깜빡이며 그녀랑 눈이 마주쳣는데..와 심장이 터질듯 하더라고 .. 세상에 이렇게 이쁜 사람이 잇을까? 좀 충격이엿어..너무 예뻣거든.
그렇게 술한잔 마시고 힐끔보고, 한잔 힐끔 한잔 힐끔..나 나름 쿨한척 할려고 친구들이랑 태연한척 애기도 해보고 햇는데ㅅㅂ 손이 덜덜 떨리는게 이게 씨바 몸에서 엔돌핀이 막 분비되는게 느껴지더라고
어찌 다행히 그녀도 나한테 마음이 잇엇는지 우린 그렇게 말도 트고(동갑이엿음)어찌어찌하다가 만남을 이어나갓어 물론 나의 일방적인 원왜이 데쉬엿을수도 잇지만다행이 잘 따라와주더라고
그렇게 한 1주일을 같이 붙어잇엇나?음..정말 1주일동안 차타고 집대려다주고, 밥먹이고, 떨어지기 싫더라고 그냥 지금 놔주면 휙하고 날라가버릴거같기도 하고그냥 그땐 웃는얼굴만 봐도 너무 좋더라고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그녀를 소유하고 싶던 생각이 덜더라이건 좀 성욕이랑은 약간 틀린게..성욕보단, "가지고 싶다, 나의 일부분으로 만들고싶다" 라는 생각이 더 맞는거같아.이건 개개인의 견해 차이겟지만 나름 경험이 없지 않던 나로선 색다른 느낌이더라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물론 몆번 싸우기도 햇지만 크리가 터졋어.내가 그녀한테 군대간다고 말을 안햇거든
그렇게 너 처음부터 나 만나는 목적이 뭐엿냐..시간 떄우기 엿냐...내가 그렇게 가볍게 보엿냐...
많이 미안하더라고.그때 정말 한순간이지만 이런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무능력하게 느껴지지더라내가 개를 향상 마음은 변함없고 뚜렷한데어떻게 표현할수가 없엇으니까
어쩌면 첫단추부터 잘못 꾀인걸까 하고..
그렇게 군대들어가고 연락 종종하다가 자연스럽게 헤어지더라물론 군대잇을떄도 하루 온종일 개 생각에 일이 잡히는게 없엇지좀 병적으로 난 집착햇던거 같아..ㅎㅎ
휴가 나와서 몆번 봣지만 느낌이 나더라고.몆몆 남자들 중에 하나가 되간다는 직감(?) 몆몆 남자들은 공감하겟지?
전역한지 2년쨰,너랑 헤어진지 4년쨰
가끔씩, 아주 가끔씩이지만 생각난다지금 생각해보면 나한테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추억이엿고미안한게 잇다면 더 못해준게 너무 미안하네
주어진 남은 시간 열심히 살아서 나중에 성공하면 대려갈테니까
누군가에게 첫사랑으로 남겨지는 건 좋은걸지도 모르지만반대편에서 일방적인 그리움과 짝사랑은 쉬운게 아닌거 같다
그냥 주저리주러지 지껄여봣어 ㅎㅎ욕해도 좋고 뭐해도 좋아 그냥 지나가는 한사람이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