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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 별~~~~~ 이런 인연도 있을 수 있나요?

버팀목 |2013.12.13 21:00
조회 11,526 |추천 2

진짜 여기까지와서 속말을 하게 될지 몰랐네요. ㅠㅠ
저는 중2짜리 아들녀석 하나 둔 아버지입니다.
문제는 아들 과외하는 선생님을 좋아하게 됐다는건데요.
저는 물론 이혼남이구요.

한번은 선생님이 우울해보여 함께 커피한잔, 맥주한잔 간단히 하면서 친해졌습니다.
제 나이 45살, 그 친구는 26살입니다.
전 와이프는 지금 다른 남자랑 만난다는 소문은 지인을 통해 들었지만,
우리 아이와의 왕래는 없는 상태구요.
얼른 마음의 정리가 서로 되버린지 꽤 된 것 같습니다.

울 아들 과외를 시작한지 2년하고 7개월 정도 됐네요.

그동안 애가 말을 안들어서 여러 일도 많았지만, 선생님 주변에 뭔일 이 있는지 우울해 하는 것 같아서
제가 좀 위로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알게 된게...

이 과외선생님은 그런데 은근히 파더콤플렉스를 가진 것 같더라구요.

 

나이 많은 남자와 대학시절부터 사귀어봤다고는 하는데...
물론 저가 제일 나이가 많기는 합니다만, 제가 제일 자기가 바라는 스타일이랍니다.
좀더 자신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 의젓하고 점잖아서 자신의 아빠를 닮았다고...
아버지는 사춘기때 돌아가셨더군요.

최근에는 저에게 이유없이 가끔 선물도 주고 오해를 하게끔 속옷선물도 사주던군요.
우리 아이도 누나누나 하면서 잘따릅니다.

제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혼자 몇년을 살다보니 외롭기도 하고 욕망이 앞서기도 하고...
더군다나 속옷 선물은 뭔가요?

저도 다음에 그녀 생일에 장난으로 예쁘고 귀여운 그녀의 나이에 어울릴만한 속옷을 사줄까 합니다.

 

 

 

뜨겁게 다라오르면서 연애를 하고 재혼을 해야할까요? 아님
잠시, 아니면 긴... 이 과외선생이 젊은 믿음직스런 남친이 생길때까지 데이트 상대로만..연애상대로만 지낼 수 있을까요?

한번은 그녀가 술이 과해서 사고칠뻔도 했지만 가까스로 참았습니다. 저 또한 역시 음흉한 남자더군요.

스킨쉽은 손잡고 팔짱끼고 얼굴에 뽀뽀정도 술마시면 애교뽀뽀라고 해야하나? 왜 딸이 아빠한테 하는 뽀뽀있잖아요?

만약에 사귀는 것을 이 글을 보신 분들이 찬성하신다면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과 어떤 방향을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반대한다면 따끔한 욕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 http://s.c00p/1trqf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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