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커님들
전 졸업을 앞 둔 고등학생이구요 저한텐 또래에 비해 똘똘한 친척동생이 있습니다ㅎㅎ
제목 그대로 요즘 초등학생이 이러는지 궁금해서 올려요
제가 보기엔 좀 영악한거 같거든요?스압입니다...ㅠㅠ
일단 저희 아부지 딸 둘에 어린애들을 잘 놀아주시고 무진장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친척동생도 무진장 좋아합니다.
그런데 얘가 점점 우리아빠를 만만하게 보는 거 같아요
1.
친척동생이 초콜렛을 무쟈게 좋아합니다. 아빠는 뭐든 다 사 주려고 하고요(답답..)
슈퍼를 갑니다 아빤 먹고싶은 거 다 고르라고 해요
그럼 얜 초콜렛만 골라오는 게 아닙니다ㅡㅡ;
제철이 아닌 과일(나도 비싸서 사달라고 하지 못하는..),시리얼,우유(2L),과자..
음료수..초콜렛 종류별로.. 진짜 무슨 피난 가는 것 처럼 슈퍼 장바구니 꽉찰 정도로 담아요.
물론 동네슈퍼라 비싼 것 들도 아니고 어쩌다 한 번 오는거니 전 그려려니 합니다.
근데 올때마다!올.때.마.다 이렇게 슈퍼를 갑니다.....
사주지 말라하면 안되냐고요?
제가 "OO이 이빨 많이 썩었다 초콜렛 적당히 좀 사줘라" 이렇게 말해서
저 그날 아빠랑 대판 했습니다ㅋㅋ...니가 뭔데 적당히 하냐 마냐 냐곸ㅋㅋ...자기가 돈벌어서 사주는건데
니 돈 나가는거냐고...하...
2.
이러는 친척동생이 올해 초딩 1학년이구요.. 올해 입학선물로...
아부지 옷사주심..ㅠㅠㅠ 그렇죠 입학선물 사줄 수 있죠 한번 사줄 때 마다 돈 십만원정도..쓰시는거 같은데
얘 위로 오빠꺼까지 사주니깐 그럴 수 있죠..
근데 이건 저희 집 올때마다 치르는 행사라고나 할까여..ㅋ..
전 여자애 그 쪼매난 옷이 그렇게 비쌀 지 몰랐네요 걔가 사달라는 옷
족족 돈 5만원은 넘어가더라구요 ^^ 물론 제돈 나가는 것도 아니고...신경을 안쓸라해도
작은엄마한테도 좀 섭섭합니다. 애들옷을 이렇게 샀으면 아빠한테
고맙다 문자한통이라던지 잘입겠다고 전화를 온다던지
그런적?한번도 없어요ㅋㅋ 제가 말 안했음 울 엄니도 이렇게 아빠가 사주는지 모르고 계셨음....
3
김장때 시골을 갑니다. 모두 다 모여요
어른들 일하고 있을 때 요 두 꼬맹이만 하는 말이
서울가면 치킨먹을 수 있다고... 그렇다고 치킨먹자고 하지 않아요 그냥 서울가고싶다~ 이렇게 말해요
물론 치킨은 저희 아부지가 사주시는 거구요..
큰애는 초2구요 지금 계속 작은애는 초1 입니다..이런 대화를 해요
4.
이게 김장땐데요 가족 모두가 "OO이 엄마 아빠말 안듣네~" 이런 식으로 놀렸어요(초1)
근데 지혼자서 이렇게 우리 아부지한테만 삐져서ㅋㅋ 아빠가 화해하자고 하니깐 끝까지 안받고 걍 갔거든요?
근데 문자로 이렇게 보냈네요ㅎㅎ...
5.
이게 오늘이네요... 자기 생일선물 사다달라고....
요즘 초딩 이런가요?아님 얘가 유독 영악한건가요?
전 저희 아빠를 만만하게 보고 있다 생각하거든요?
이렇게 하는게 올해 초딩 1학년에 한 말들하고 행동입니다....
얘한테 말해도 못알아들을꺼고... 그렇다고 어른들한테 말하긴....제 입장이 너무 그래요
ㅠㅠㅠㅠㅠ
이럴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