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카톡차단 페북차단.
너랑 찍은 사진. 니 사진. 너랑 이번에 놀러갈 때 만들어주려고 했던 레시피들.
사주려고 했떤 향수목록들.
니 생일. 우리 기념일.
다 지우고 나니까 좀 후련해 져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왜 자꾸 밤만되면 생각나냐 전화해보고싶어 문자도 보내고싶어
니 폰에서 몰래 보고 혼자 행복해했던 이벤트 계획.
다 부질없어졌네
너랑 나랑 분명 서로 후회할거라고 했고, 아직 마음있는거 뻔히 알지만
우린 너무 표현하는 것도 연락하는 것도 살아가는 환경도 너무도 달라서
다툼의 반복에 반복. 곧잘 풀렸어도 그만큼 모든걸 이해한게 아니라서. 더 반복만 되던 우리.
넌 아직 나 생각하고 있는 거 알아. 나도 아무렇지 않은척 페북에 애들하고 잘 있는 사진 맛있는것도 먹는 사진 아무렇지 않은 글. 장난치는 글 다 올리고있지만
이 새벽에는 진짜 모르겠다 보고싶다 잡고싶은데 반복될게 뻔하니까 지금 관두는게 낫겠지
또 그러면서도 한번쯤은 돌아가보고싶다. 너는 내가 매정한 년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지..
그치만 난 이래.
마지막 한번만 더 기회가 주어졌을때 우리가 또다시 반복된다면 그땐 진짜 쿨하게 인정할게
이렇게는 안될까......
한달 후에도 내가 니가 그립다면 전화해볼래.... 어쩌다 술먹고 전화할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참아볼께.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