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곳에 올린거 죄송합니다..
왠지 여기가 사람들이 많이들어오는곳 같아서요.
저는 16살입니다. 한참 고입준비로 바빠서 뉴스도 안보고 그냥 그저그렇게 고입공부만 하네요.
오늘 새벽 2시 저는 소름끼치는 사건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저만본게 아닌듯하네요.
오늘낮에 도서관 컴퓨터에서 안녕들하십니까? 라는 제목으로 네이버 실시간을 왔다갔다했는데요
저는 그저 예능프로그램이겠거니.. 하고 무시했습니다.
매일 등교시간, 아침7시반 추운시간에 사람들몇명이 현수막을 걸고 정치와관련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우선 제가할일이 바빠서
그저 '우리나라에 뭔일있나 뭐 뭔일있으면 알아서 터지겠지 내할일이나하자' 약간이런마음을 가진채로 그냥 무시했던것 같습니다.
저뿐만이 아닐겁니다.
당장 시험준비 혹은 대학생은 등록금마련,취업준비 직장인들은 내집마련 등
지금당장 내눈앞에보이는것만 신경을 썼고 알아도 누군가는 알아서 시위하고 뭔일이 해결되겄거니..
알면서도 무시했거나,아니면 관심이 없었거나..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철도 민영화 반대했다는이유로 3만명도 안되는 직원중에 약 7천명이 직위해재 당했습니다.
그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요.
철도민영화 다음에는 100%의료민영화로 빠지겠죠
이뿐만이아니라 송전탑설치로 반대하는 주민중 한명이 음독자살을 했습니다. 독거물을 마시고 그렇게 .. 자살을 했습니다.
이뿐만이아니라 더있습니다.
그런데 뉴스에서는 자세히 보도되지 않았죠
제3사방송국도 보도하지 않습니다.
2013년 2학기 사회 정치부분에서 사회선생님은 강조하셨습니다.
언론 에서 가장중요한건 "공정" 이라고 정치비판을 사람들에게 제공을 하면서 여론을 형성하는게
바로 언론이기에 공정해야한다고..
그런데 우리나라는 공정하지 않습니다 돈많고 권련많은 사람의 편을 듭니다.
우리는 그러므로인해서 모릅니다.
밤이되면 잠자는 시간이기에 약간 무이식상태이기에
횡성수설, 이상한말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양해바라고요..
네이트판, 오랜만에 들어오지만 아직 연예인이야기로 가득 차고있을진 모르지만..
이건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시작은 이 고려대 학생의 대자보 였습니다.
이글을 사진으로 찍고 페이스북등 sns로통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대학교는 이 대자보를 계속 없애고요.
대자보 내용
안녕들 하십니까?1.어제 불과 하루만의 파업으로 수 천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다른 요구도 아닌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 이유만으로 4,213명이 직위 해제된 것 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사회적 합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겠다던 그 민영화에 반대 했다는 구실로 징계라니!과거 전태일이란 청년이 스스로 몸에 불을 놓아 치켜 들었던 '노동법'에도 '파업권'이 없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정부와 자본에 저항한 파업은 모두 불법이라 규정 되니까요! 수 차례 불거진 부전선거의혹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이란 초유의 사태에도, 대통령의 탄핵 소추권을 가진 국회의 국회의원이 사퇴하라 말 한마디 한 죄로 제명이 운운되는 지금이 과연 21세기가 맞는지 의문입니다.시골 마을에는 고압 송전탑이 들어서 주민이 음독자살을 하고, 자본과 경영진의 '먹튀'에 저항한 죄로 해고 노동자들에게 수십억의 벌금과 징역이 떨어지고, 안정된 일자리를 달라하니 불확실하기 짝이없는 비정규직을 내놓는 하 수상한 시절에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습니다!!!2. 88만원 세대라 일컬어지는 우리들을 두고 세상은 가난도 모르고 자란 풍족한 세대, 정치도, 경제도, 세상물정도 모르는 세대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97~98년 IMF 이후 영문도 모른 채 맞벌이로 빈 집을 지키고, 매 수능을 전후하여 자살하는 적잖은 학생들에 대해 침묵하길, 무관심하길 강요받은 것이 우리세대 아니었나요?우리는 정치와 경제에 무관심한것도, 모르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단 한번이라도 그것들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목소리내길 종용 받지도 허락 받지도 않았기에!! 그렇게 살아도 별 탈 없으리라 믿어온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럴 수조차 없게 됐습니다. 앞서말한 그 세상이 내가 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만 묻고 싶습니다. 안녕하시냐고요별 탈 없이 살고 계시냐고. 남의 일이라 외면해도 문제 없으신가! 혹 정치적 무관심이란 자기 합리화 뒤로 물러나 계신 건 아닌지 여쭐 뿐 입니다. 만일 안녕하지 못 한다면 소리쳐 외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그것이 무슨 내용이든지 말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묻고 싶습니다!모두 안녕들하십니까!!경영 08 현우
[출처] 안녕들하십니까 대학별 대자보 페이스북 정리|작성자 꼼지

하루만에 대자보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2차 고려대 대자보입니다.
안녕하지 못합니다, 불안합니다. 주현우를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돌아보니 저는 이 시대를 믿고 있었습니다.우리는 종종 이런말을 합니다.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대운하사업? 내부 양심선언이 나오고 전문가들이 반대할 때 그칠 줄 알았습니다.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람이 24명이나 죽었으니 국정조사는 할 줄 알았습니다. 원자력? 일본에서 원전이 터지고 우리나라 부실원전은 전면 재검토할 줄 알았습니다. 시간강사? 학교에 텐트농성 2년이면 강사 임금 올려줄거라고 믿었습니다.그리고 정말로 솔직히 제가 대학 다닐 때 대선에서 부정선거를 목도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이 21세기에!! 대정부 투쟁, 정말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싸움, 이런건 옛날에 다 끝난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우린 민주주의 시대에 살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환상은 철저히 깨졌습니다. 100만명이 넘는 지지서명을 받은 KTX 민영화 반대 파업. 3만명도 안되는 회사에서에 3일동안 6748명을 직위해제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들립니다. "더 이상 개기면 사회에서 묻어버린다." 그들마저 사라지면, 우리에게 정녕 희망은 있을까요? 이후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까요?지금 이 시대를 믿을 수 있게 해주었던 사람들이 이젠 거의 다 쓰러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이 불안이 쉽게 가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불안한 사람들,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이 뭉쳐 서로를 지켜주어야 안녕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안녕하지 못한 1인으로서, 토요일 오후 3시 이곳에서(정대후문), 서울역으로 함께 가기로 말입니다. 여러분도 안녕하시겠습니까?07 철학 태경
[출처] 안녕들하십니까 대학별 대자보 페이스북 정리|작성자 꼼지






나는 정치고 사회고 모르는 무지랭이입니다. 여느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안녕하려고 안간힘을 쓰며 살고 있지요. 모두들 그렇게 사니 나도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한지 어느덧 3년이나 되었습니다.동물들이 본능적으로 자연재해가 닥쳐올 것을 예감하듯이 나는 세상이 이상하다는 걸 느낍니다. 세상 곳곳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나는 쥐뿔도 모르는 무지랭이지만, 세상의 나사들이 어딘가 어긋나고 비틀어져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국정원이 121만 건의 트위터 글을 쓰면서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다고 합니다. 삼성에서 서비스직 노동자로 일하던 한 남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고압 송전탑이 생기는 것을 반대하던 밀양의 한 주민은 독극물을 마시고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민영화 추진에 반대하는 7000여명의 코레일 직원들은 나흘 사이에 모두 직위해제를 통보 받았고 그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는 책상 앞에 앉아서 시험공부를 합니다. 세상이 어수선하고 무엇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도 귀를 막고 눈을 가리고 시험공부를 하면서 독일어 형용사 어미 변화니 전치사들을 외우고 있습니다. 내 동물적 감각은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고 나에게 수 천 번도 넘는 신호를 보내오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 신호들을 무시하는 것뿐 입니다. 나는 자꾸만 불편하고 불안하고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세상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비단 남일 같지 않습니다. 나는 안녕하지 못하고, 앞으로도 안녕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감에 휩싸여 자꾸만 불안합니다. 그리고 묻고 싶습니다. 다들 안녕하십니까? 책상 앞은 따듯하고 아늑하신지요? 혹시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는 제 감수성이 지나치게 예민하여, 우리 나라의 민주주의가 우리 나라의 노동자들이, 우리 나라의 미래가 걱정되는 것인지요. 나는 올 겨울, 모두가 안녕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안녕들하십니까 대학별 대자보 페이스북 정리|작성자 꼼지

여러분들은...‘안녕들 하십니까?’조용히 손을 들어 글을 시작합니다.몇 일전 고려대 학생 한 분께서 ‘안녕들 하십니까?’라고 묻는 자보를 뉴스기사를 통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약 2분도 지나지 않아 그 내용은 잊혀졌습니다. 철도공사의 직원 7000여명이 직위해제 되었고, 국정원에서 엄청난 양의 트위터를 통해 선거 개입을 했다지만, 여전히 저는 안녕하다 믿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렵사리 한양대에 들어왔습니다. 대한민국 성장의 엔진이라 자부하는 한양대의 학생으로서 매일같이 애국한양이라 쓰여 있는 88계단을 오른다는 것이 마냥 기뻤습니다. 그래서 한양이라는 브랜드에 기대어 내 인생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안녕하다 믿었습니다.2013년에도 마치 1970년의 전태일처럼 죽어나가는 노동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대학입시로 인해 목숨을 던지는 수험생들이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등록금으로 인해 대출액이 쌓여만 가는 주위 친구들의 이야기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었습니다. 제가 일개 대학생으로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고, 그리고 저는 안녕하다고 말입니다.하지만 몇 일전 수업을 마치고 애지문으로 내려가는 길에 애지문 앞에서 서명을 받고 있던 장애 학우들이 보였습니다. 본관 앞에서 체조부 해체를 반대하는 학우 분들과 학부모님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안녕하지 않다는 것을 말입니다.우리는 야금야금 우리의 권리를 빼앗기고 있었습니다.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세상 앞에 침묵하니 어느덧 우리가 비정규직이 되어가고 있었고, 정치를 외면하며 정치에 침묵하니 우리의 민주적 권리가 농락당하고 있었습니다. 학교본부의 독단에 침묵하니 등록금이 오르고 우리의 권리는 사라져갔습니다. 전 두렵습니다. 언젠가는 우리 손으로 대통령을 뽑았‘었’다고, 철도를 공공기관에서 운영했‘었’다고, 한양대에 사회대가 있‘었’다고 다음 세대에 전해주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두렵습니다. 이 글로 인해 ‘종북’세력이라는 낙인이 생길까 두렵기도 하고 망설여 지기도합니다. 하지만 저는 궁금합니다. 이 두려움이 정녕 저에게만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들에게도 존재하는지. 여러분들은...‘안녕들 하십니까?’한양대 사회대 13 호준
[출처] 안녕들하십니까 대학별 대자보 페이스북 정리|작성자 꼼지

<'성균관 대학교`는 안녕하십니까.>저는 이번년도 처음 대학생이 된 13학번 20살 신민주 입니다.아직 무엇이 대학생활이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저는 성균관대 총학생회 선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저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선본 하나가 선거에 등록 거부당하고 지나친 학교의 개입까지, 처음으로 맞이한 선거는 안녕하지 못한 선거였습니다. 단과대 투표함을 열어 잘못 들어간 총학 투표지를 총학 투표함으로 옮기라는 학교의 말도, 군고구마 커피 노트등이 나누어진 지나친 금권 선거도 그러하였습니다. 이러한 선거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는 분명 대자보,sns로 퍼지고 있지만 학교는 이 사태를 침묵으로 외면하고 있습니다.학생들은 결코, 부당함과 부정의에 침묵하고 있지 않습니다. 침묵을 통한 은폐와 외면은 오히려 정부와 사회가 자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주요 언론에서도 밀양 문제 투쟁을 하시다 음독자살하신 어르신에 대해 정확하게 방영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주요 언론에서도 지금도 투쟁하는 시청 앞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하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지금! 정의롭고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할 `교육장`인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게시한 대자보를 무단으로 철거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이 학문의 전당으로 정의로워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성대신문 사태등, 너무 많은 일들이 우리들의 대학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대학은 이를 방관하기만 합니다. 사회, 정부, 학교는 과연 침묵을 통해 안녕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저는 오늘 학교와 사회에 물어보고 싶습니다.모두 안녕들 하십니까?인문과학계열 13학번 신민
[출처] 안녕들하십니까 대학별 대자보 페이스북 정리|작성자 꼼지
이 대자보 분명 다읽지는 안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학생들이 하루만에 이런 많은글을 썼읍니다.



이 앞에 계신 남자분이 고려대학생 첫 대자보를 쓴분입니다.
이분이 던진 작은 불덩어리로 인해 많은사람들이 같이 던져줘 추운겨울속에 불은 번지고 있습니다.


고려대 후문에 붙은 대자보들입니다.



이시위를 경찰들이 막고있습니다..
물론 이경찰들도 위에서 시켜서 하는거겠고요..
그렇게 시키는 위의 위는 누구일까요??

▲ '밀양할머니 안녕들하십니까?' 철도민영화 반대하는 고려대 학내 대자보 '안녕들하십니까'를 지지하는 '서울역나들이' 참가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 앞에서 열린 밀양송전탑 반대 주민 '고 유한숙씨 추모 문화제'에 참가하고 있다


글이 길어서 걍내릴 분들도 있을거 같아 적습니다.
ktx요금 50%인상되고 의료도 민영화되어서 돈없으면 진료못받아서 죽게되는 그런사회가 되어야지 그때서야 일어나서 뭐라 시위 할건가요???
안녕들하십니까 와 관련된 여러내용 한번 검색해서 봐주세요.
이시위가 한 대자보로인해 순식간에 퍼져나갔는데
이건 대학생들이 평소에 사회에대한 불만을 품고 있었다는거겠죠. 또 그만큼 우리나라 정치가 지금 거꾸로 가고 있는것같습니다..
"무슨 지금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이말 아닌것 같습니다. 말만 민주주의지 속은 전두환때와 똑같습니다.
대한민국 정치 뭔가 잘못돌아가고 있는데도
언론에선 밝히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막았겠죠
이거. 전두환때와 같지않습니까?
전두환대통령때.. 언론사전검열하고 방송 내보냈습니다. 지금 조선일보는 무슨 철도민영화 하나 떄문에 어이없게 퍼지는 시위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고요
어이가 없어서..
전 이시위 그냥 갑자기 났다가 갑자기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국적으로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보다가 좋은글이 있어서 올려요.
대자보 한 장이 세상을 흔들어 깨우고 있습니다. 누구나 심장 속에 들어 있는 양심의 소리입니다. 불의한 세상에 대한 치유는 여기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