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에 종종 올라 오는 것들 중에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게 있는데 바로 상대방의 sns 와 가장 많이 힘들어
하는게 카톡의 '프사와 상메'를 보고 의미 부여 하는것
첨에 이 두개의 줄임말을 이해 못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이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 하고 혼자 좌절 가
졌다가 희망도 가졌다가 했는데 사람들은 모두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고 했고 저역시 그냥 의미를 갖지 않기로
다짐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어디 마음대로 되나요..
카톡 메세지 마지막으로 보내 놓고 그녀의 카톡 아이디를
지우지 못하고 남겨 놨는데.. 유난히 바뀌는 그녀의 프사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메인에 해 놓고 상메는 그냥
'추웡'이라고 해놓은 아무렇지 않은 상태 메세지..
알아요 의미 부여 하면 안된다는거.. 하지만
저도 모르게 이제 나란 존재는 생각도 안나고 그저 그녀의
일상에서 지워졌구나라는 생각에 씁쓸하고 슬퍼지게
만드네요. 카톡으로 의미부여따위 하지 않겠다고 다짐 했
는데 마음은 아직 머리를 따라가려면 멀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