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20살이 되는 예비대학생이에요
아직 청소년이니까 청소년의성 채널로 글을 쓸게요
제 남자친구는 23살이고 올해 7월에 제대를 했어요
제대하고 2주도 안돼서 저랑 사귀기 시작했고요
지난주에 남자친구랑 첫경험을 했고 그 뒤에 조금 더 편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어요
남자친구랑 잠자리를 하면서도 굳이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이 사람이 처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섭섭하긴 했는데
어제 밤에 들어보니까 군대가기 전에 업소에서 첫경험을 했었대요
그 말을 듣고 지금까지 멘붕온게 가시지를 않아요
생각만해도 비참할것같아요
동정을 돈내고 창녀에게 팔면 남는게 뭘까요
차라리 일반인이었으면 섭섭하기는 하겠지만 이렇게 화가 나지는 않았을거에요
남자는 아무 여자한테 욕정만 풀면 되는 동물도아니고..
추하고 못나서 여자가 안만나주면 어쩔수없겠지만 그런것도 아니면서..
게다가 처음 여자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는데 제 남자친구 마음속에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사람이 몸을 파는 여자가 된다는 것도 너무 불쾌하네요
마음만 같아서는 확 헤어지자고 말하고 싶지만 지난주에 몸을 처음으로 허락했었기에 그렇게 말하는것도 쉽지가 않아요
속상하고 심란한 마음에 아무 조언이라도 들어보고자 글을 씁니다ㅠ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