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최성애 교수가 쓴 책에 나온 글이야.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모두 팬미팅 무사히 잘 다녀오기를 바란다.
연예인을 좋아하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사춘기 때는 오빠 부대가 이성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키워가는데 비교적 안전한 방식입니다.
이 맹목적인 열정과 사랑을 정말 매일 만날 수 있는 남자한테 느낀다면 훨씬 위험하겠지요. 스타는 말 그대로 저 높이 더 멀리 있기에 안전 합니다.
이렇게 엄청난 에너지가 정말 만나서 사귈 가능성이 아주 희박한 스타에게 한바탕 쏟아지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는 점을 다행으로 여기셔야 합니다. 실제로 매일 볼 수 있는 남자친구 오빠 아저씨 같은 사람이랑 사랑에 빠지면 물불 안가릴수도 있으니까요. 자녀가 이 홍역같은 열병을 안전하게 치르도록 도와주시려면 역설적으로 자녀가 열광하는 스타에게 부모님도 호감을 가져 보세요.
. 자전거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질때 몸도 같이 오른쪽으로 틀어주면 신기하게도 넘어지지 않으며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도저히 힙합바지를 입고 이상한 춤을 추는 가수를 좋아할수 없다구요? 자녀와 함께 그들을 보면서 비판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자녀는 고맙게 여길 것입니다
출처: 청소년기의 심리학 개론 최 성 애 205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