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빠가 없어서 그런가 이게 이해가 됌...?
다큰 여자성인 옷을 왜 오빠가 빨래해줘?????
댓글버니까 그럴수도 있다 그러는 애들 있던데
난 조카 이해 안감... 근친같아서 더러움..
오빠있는 애들아 내 얘기 좀 들어줘ㅠ
내가 오빠랑만 살아 부모님은 해외에 계셔.. 오빠랑 나랑 내가 고등학생때부터 둘이서 살았고 집 근처에 고모네도 있고 작은집도 있고 해서 어른들도 많이 챙겨주시고
지금 집은 방이 5개여서 오빠 친구들 내 친구들 자주 놀러오고 해서 둘이서 사는데 항상 북적북적하게 살았어!
난 21살이고 오빤 28살인데 오빠가 이번에 소개팅? 자리가 들어온거야.. 선이라하기엔 오빠가 너무 젊은거같아.. 쨋든
오빠가 여자친구도 많이 데려왔었고 같이 집에서 놀고 드라이브가고 했었는데 오빠 여자친구들이 나 챙겨주면 좋고 그랬는데 이번엔 기분이 이상했어....
엄마가 진지하게 부모님들끼리 상의한거라면서..
많이 뜨진 않았지만 이미지가 깨끗하고 순수하다고 좋게 알려진 여배우인데.. 학력도 좋고..
오빠가 우리나라에서 좋게 쳐주는 2호선라인 경영학과에 다니다가 디자인이랑 모델 하고싶다해서 옮겨서 지금은 패션쪽 일해.
오빠가 내 엄마아빠역할 다 해주고
옷 잘입어서 오빠가 학교 데릴러오면 자랑스럽고 기분 좋고
부모님이 나 고등학생땐 용돈 4만원 주시고 지금은 교통비빼곤 아예 안주셔.. 오빠한테 나 옷사주라고 가끔 주시고ㅠ
근데 오빠는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용돈을 많이 줬는데 반이상을 나한테 썻어. 항상 고맙고 착한 오빠야..ㅠㅠ
페북하는 친구들은 패션쪽 페이지 좋아요 많이 눌러놨으면 울 오빠 본적있는 친구들도 많을거야ㅠㅠㅠ
내가 엑소를 정말 좋아해도 울오빠가 엑소보다 멋있어보이고 자랑스럽고 정말 사랑하는 오빤데..
이번에 진짜 기분이 이상하고 드는 감정이 이런적이 첨이라서 무서워
질투나고 싫고 오빠가 결혼안하고 나랑만 평생 살았으면 좋겠고 가정꾸리고 애도 생기면 나 뒷전될거같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화나고 땡깡부리게 되고 오빠 바쁜데 계속 가위눌린다고 뻥치고 오빠방 쇼파에서 잔다고 쪼르고..
집청소를 일주일에 한번씩 아주머니가 오셔서 깨끗히 해주시고 자질구레한건 오빠가 내방도 청소해주고 빨래도 해주는데 이것도 결혼해서 난 안해주고 결혼할사람은 해준다고
생각하니까 머리에서 수증기 빠져나가는 느낌들어.. 오빠 여자친구들한텐 이런거 느껴본적 없는데.. 진짜 왜이러지.. 나도 남자친구 사겼었고 지금 엑소 정말 좋고 엑소 실제로 가까히에서 보고 심장 터질뻔했고 그런데 친구가 백현이 닮은 남자소개시켜준다고 했는데 안받는다했어.. 내가 제발 주위에 백현이나 슈밍 닮은애 있음 소개시켜달라고 쪼르면서 말하고 다녔던건데..ㅠㅠ 오빠 말곤 다 필요없게 느껴져.. 오빠 연락에 집착하게 되고 오빠가 외박해야할 상황이 요즘 특히 더 많은데 울면서 떼쓰고 오빠 방해하고.. 예전엔 오빠 안오면 술판벌릴수 있어서 더 좋았는데..
나 왜이러는거지..ㅠㅠㅠㅠ 무서워..
최근에 다운받아서 본 드라마가 그겨울바람이분다여서 더 무서워.. 오빠있는 너희도 이런거 느껴본적있어? 나 진짜 지금 이 감정들이 무서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