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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남편 잘했지요

낭만고양이 |2013.12.20 10:00
조회 46,963 |추천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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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원주산골에서 시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4아이와 살고 있는 애엄마입니다.

 

얼마전 남편이 집에 아이들을 위해 70인치TV로 바꾸고 북카페를 꾸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말 엄청난 찬사?를 받았구요. 정말 최고의 남편이 되었지요.

 

 

그런데... 한 사건이 일어나니... 우리방에 한대 더 놓을까? 하다가 "엄마네 집에 하나놔들릴까?"하고 말했다 남편이 멋뭇했다가 미안했는지 미##  고민을 올렸나봐요. 그래서 미XX 에서 주간 탑에도 오르는 못난, 아니 초 울트라 개찌질 사위가 되어버렸습니다. ㅡㅡ;

 

 

무려 16만명 가까운 분들에게 욕을 드셨어요. 정말 우울증이 걸릴정도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은 엄청난 반성댓글을 쓰고 TV를 사러 달려갔답니다.

 

아래는 남편의 반성의맘으로 바꿔드린 엄마 방이에요...  


 

 

 

영화를 정말 좋아 하시는 엄마... 마침내 도착한 70인치 TV... 그런데 정말 큽니다. 과연 이게 엄마방에 들어갈지... 

 

 

다 설치는 되었는데...티비장이 맘에 걸렸는지 신랑이 "가구보러가자" 그러더군요


 


 

그래서 근처 가구점에서 TV장과 전부 다있소에서 크리스마스 소품도 델구오고

 



크리스마스 가랜드도 달아보고요



셋탑 박스 위에는 도기로 된 산타 집과(뿔이 빤짝 반짝 들어와요)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를  아로마향?이 난다는 크리스탈 초에 불을 점등...   히햐~ 뭔가 분위기가 삽니다 살어...


 

이거 완젼 맘에 들어했어요 가격도 천원으로 엄청 착하고요 불을 끄고 보니 더 멋지더라구요 나중에 테이블에 장식해도 손색이 없을거 같아요

 


이번에 구입한 크리스마스 아이템들을 잠시 모아 봤습니다. 

 

 
불을 끄고 엄마 좋아하는 영화 한편을 틀었는데 역시나 분위기 쵝오예요

엄마도 글씨 자막이 잘 보인다고 너무 좋아하셨구요 크기보다 편하게 멀리서 글씨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네요

 

 


불켜고 전체 샷 한 장... 실력이야 부족하지만 나름 엄마방을 이쁘게 꾸며준 저희 남편 솜씨 어때요  이정도면 울 신랑 자랑할만 하죠 ~~

 


마지막으로 동영상 작게 올려봅니다. 반짝 반짝 거려요.
난생처음 인테리어 용품도 사고 같이 가구점도 돌고한 신랑 쑥쓰럽고 어설프게 보이지만 저에게는 최고로 멋지답니다. ^^
다들 따뜻한 연말들 보내시구요. 다가오는 새해에는 정말 복 많이 받으시는  네이트판 회원님들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늦게라도 잘했다 추천 이젠 늦었다 다운 한번 눌러주세요 ㅠㅠ
추천수74
반대수40
베플ㅋㅋㅋ|2013.12.20 15:45
시댁에 돈 조금 들어간다면 득달같이 달려들던 여자들이 친정에 돈쓰는건 정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는게 씁쓸하네요
베플ㅋㅋㅋㅋㅋㅋ|2013.12.20 17:48
아무래도 댓글 자작이 많은듯함 솔직히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음 남편이 뭔죄를 졌길래 딴 커뮤니티에서 씹히고 여기서도 찌질이라고 글을 쓰는지.... 돈은 돈대로 들고 욕먹고 참 남편이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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