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고싶다는 여친...
블랙베리
|2013.12.20 22:53
조회 142 |추천 0
상황은 이렇습니다..
25살 동갑내기 커플에다가 사귄지 7년이 다 되어가는 커플입니다.
계속 사귀었던건 아니구요 제가 군대 전역하고 나서 헤어졌었습니다.
그때 당시 제가 좀 노느라 못해줬었고.. 그 새에 저보다 잘해주는 다른남자가 생겼었죠.
그렇게 이별하고 저는 계속 기다렸어요. 약 2년정도 다 될쯤 그 남자와 헤어지고 저와 다시 만났죠.
그남자와 사귈동안에도 저랑 계속 연락하고있었어요.. 이상한 그림일수도 있겠지만.. 이해해주세요.
아무튼 사건은 이렇게 터졌어요.
여친은 직장인이고 저는 대학생이예요.
최근에 기말고사였잖아요? 그래서 제가 연락을 자주 못했었습니다
전화가 와도 도서관이라 전화도 잘 못받고.. 카톡도 띄엄띄엄 20~30분간격으로 하고..
근데 여친이 몇일전에 친구랑 저녁먹으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재밌게 놀다오라고 했지만, 그 몇시간동안 연락이 안되는거예요.
다 놀고다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다 놀았다구.. 11시쯤..?
제가 예전부터 여친한테 말한게 있는데 친구랑 노는건 상관없지만 연락이 안되면 너무 걱정된다며 연락은 꼭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었었죠.
조금 과잉보호였을까요..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그런데도 연락이 또 안되서 제가 좀 화가 났었습니다.
왜 연락안됐냐며 화내고 저는 바로 잔다고 했죠.
그리고 다음날 서로 연락한번 하지않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먼저 연락이 올 줄 알았어요 미안하다고 사과할줄 알았죠. 하지만 그게 아니었어요.
저녁쯤 연락해보니 그냥 단답으로 왜, 왜 카톡 두마디 듣고 어이없어서 잔다고 하고 연락 중단했죠..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출근할때 연락해보니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이유인즉슨, 우리커플은 예전부터 싸웠던게 제가 친구랑 너무 자주 논거때문에 많이 다퉜어요.
다시 사겼을땐 그런일이 더 이상 없을거라 서로 믿고 다시 사겼지만.. 또 그런일이 몇개 벌어졌었죠...
여친이 이젠 혼자 있고싶다네요..
근데 웃긴건 최근에 친구 만난적도 없고 오로지 시험공부만 했는데 갑자기 그런 이유로 헤어지자고 하니 납득이 안됐습니다.
물론 저는 정말 많이 붙잡았죠. 하지만 그럴수록 서로에게 독이 될거라며 좋게 헤어져야지 나중에 더 성숙했을때 다시 연락할 수 있지 않겠나며..
지금은 자기는 마음을 굳혔다며 더 이상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하더라구요..
현재 카톡,전화 다 차단되어 있더라구요..
그러고 시험도 제대로 못보고 온통 그 생각에 너무 힘들어서 조언좀 얻고자 글 남겨봐요...
혹시 얘가 저에게 말 못할 사연이라도 생긴건가요..?
아니면 전남친이 갑자기 연락이 왔다던가 생각이 난걸까요..?
혼자있고싶다고 자기 혼자 넘어지고 일어서고 해보고싶다고 저보고도 혼자있는 시간좀 가져보라고 하더라구요..
혹시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던 분들 계시나요..?
여친이 갑자기 왜 이러는지와 어떻게 해야되는지좀 가르쳐주세요.. 정말 간절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