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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싸움의 연속..커플링때문에 싸웠어요

|2013.12.22 01:25
조회 1,391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중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랑은 300일이 좀 넘었구요

최근들어 자꾸 싸우게 되서 걱정입니다.


연애 초반에는 서로 싸우는걸 무서워했는데
한번 싸우고나니 습관이 되어 버린건지....


사소한거로도 크게 싸우고 그게 일주일에 두세번 있을 정도로 빈도도 많아지니까 서로 지치기 시작했어요.


서로 너무 사랑하고 싸우는 이유도 대부분 사랑때문입니다.

보고싶은데 못 봐서, 연락이 잠깐 안 되서, 커플링을 까먹고 안 차고 나와서 등등의 이유로 싸웁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박을 한다던가 연락두절 등 진짜 큰 잘못으로 싸운적은 없습니다.


싸우고나면 상처주는 말들로 서로에게 상처주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존재가 된 것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는 둘 다 지쳐서 누군가 한명이 져주고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냥 서먹한 상태로 지속되다보니 상황이 점점 악화되기만 합니다.

하지만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둘 다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까 무섭네요.

서로 이해해주고 양보하는거 참 힘드네요.

싸우고나서 대화로 풀고 앞으로 더 잘하자 약속해놓고 결국엔 같은 이유로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아픕니다.



최근에는 제가 정신이 없어서 커플링끼고 나오는 걸 까먹었는데 그게 3번째라는 이유로 커플링을 팔자는 말을 들었습니다.

100일기념으로 맞췄고 맞춘지 200일 넘게 지났네요.

200일중에 3일이면 낀 날이 더 많은데 그 3일의실수때문에 커플링을 팔자는 말을 들어야하나 싶습니다.

잘때도 항상 끼고 있는 게 아니라 나가면서 끼기 때문에 정말 정신없을때 가끔 까먹고 가는데 그걸 이해를 못해주더라구요

반지는 서로의 약속이기 때문에 자기는 불편해도 정신이없어도 어떻게든 끼고 나가려고 해서 한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저는 세번이나 그러지 않았냐고 실망스럽고 평소에 잘 끼고 다니는지 믿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까지 반응 할 일이 아니지 않냐는 말에 자기는 이렇게까지 할 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저도 소중히 생각하고 잘 끼고다니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인지라 깜빡할 때도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했더니 자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좀 이해해달라고 합니다.

저는 제가 100퍼센트 안끼고 다닐거라고 말할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노력해도 제 머리가 안따라 줄 때가 있으니까요.
잘끼고 다닐테니 가끔이래도 이해해 달라니 그럴거면 그냥 끼지말자고 자기는 반지가 불편한데도 엄청 노력해서 끼고다닌거라더군요.

서로 가치관이 다르고 이게 한번에 바뀔수가 없으니 싸움의 원인이 되는 커플링을 없애는게 정말 답일까요?




질문을 정리하자면
1.커플링문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사소한거로 계속 싸우는문제 어떻게 하면 안싸울까요
3.싸우고 난 뒤 상처남은 감정을 어떻게 추스려야 하나요 싸우기 전 상태로 돌아가는 게 힘들어요.

마지막으로 서로 많이 사랑하고 있으니 헤어지라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짜피 헤어지게 되어 있다 결혼 못할거다가 아니라

결혼까지 할 수 있도록 롱런하는 커플이 될 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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